[IT 이슈] "올해의 컬러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은 어디?"...모토로라, 팬톤 에디션 출시하며 컬러 마케팅 참여
[IT 이슈] "올해의 컬러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은 어디?"...모토로라, 팬톤 에디션 출시하며 컬러 마케팅 참여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3.12.0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토로라가 팬톤과 협업해 '올해의 컬러'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모토로라)

모토로라가 컬러솔루션 회사 팬톤(Pantone)과 협업해 자사 대표 기기인 레이저의 '올해의 컬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글로벌 컬러솔루션 회사인 팬톤은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고 있다. 팬톤이 선정한 컬러는 마케팅이나 제품 디자인 등에 반영된다.

소비자들 또한 올해의 컬러를 반영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유통 및 마케팅 업계 전체에 걸쳐 올해의 컬러의 영향력은 큰 편이다.

스마트폰 초기 기기 성능에 주목하던 흐름과 달리 최근에는 디자인이 스마트폰 구매에 주요 고려 요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발전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스마트폰은 중급기를 포함해도 12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 64GB 이상의 내부 용량을 자랑하며 초창기 시절 구동이 어려웠던 게임 앱 또한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사진=삼성전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사진=삼성전자)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당연히 디자인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에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다소 비싸거나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조사들도 이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중에서도 색상의 다양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선명한 원색부터 옅은 파스텔톤까지 여러가지의 색상을 플래그십 기기에 적용시켰다. 특히 라벤더 계열의 옅은 보라색은 삼성전자의 메인 컬러가 되기도 했다.

애플 또한 무채색에서 벗어나 블루, 화이트, 옐로우 등을 적용시키며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다양화시켰다.

팬톤 올해의 컬러를 적용한 모토로라 레이저. (사진=모토로라)
팬톤 올해의 컬러를 적용한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울트라). (사진=모토로라)

이번에 모토로라가 팬톤과 협업을 통해 레이저를 출시하려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모토로라는 이번에 2024 팬톤 올해의 색상인 '팬톤 13-123 피치 퍼즈'를 레이저 시리즈 중 하나인 레이저 40 울트라에 적용시켰다.

뿐만 아니라 피치 퍼즈의 부드럽고 따듯한 색감을 살리기 위해 후면의 질감을 가죽처럼 처리했다. 프레임 역시 피치 퍼즈 색상을 반영해 로즈골드 계열을 적용했다. 

루벤 카스타노 모토로라 디자인 책임자는 "우리는 표현을 위한 도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색상의 폭을 넓혔다"라며 "올해의 컬러 에디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가상 세계와의 더 깊은 연결, 웰빙을 구축하려는 열망을 결합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