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4년 배출권(KAU24) 가격이 막판에 수직 상승하며 상승 장으로 마무리됐다.
29일 KAU24는 전날 종가에서 700원(6.54%) 오른 t당 1만14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1만1000대로 복귀했다.
1만600원으로 장을 시작한 KAU24는 장 중반까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그러다가 1만350원으로 하락했으나 이어진 거래에서 1만400원, 1만500원으로 연속 상승했다.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며 숨을 고른 KAU24는 1만550원으로 올랐으나 후속 거래에서 1만450원으로 하락했다가 1만450원과 1만550원을 오가는 거래를 이어갔다.
랠리를 거듭하던 KAU24는 1만400원으로 내려간 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장을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장 마감과 동시에 체결된 거래에서 1000원 오른 1만1400원을 터치하며 장을 마쳤다.
모처럼 상승세를 탄 KAU24는 총 27만4300t이 거래됐으며 거래액도 31억502만원으로 30억원을 넘겼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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