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위니아전자'로 이름 바꾸고 성장 동력 강화 나서
해외서는 'WINIA' 국내서는 ‘Klasse’ 브랜드 유지 라인업 확대 및 합리적 제품 출시로 신뢰도 제고
2020-10-07 최경민 기자
위니아대우는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바꾸고 국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모그룹 계열사의 공동 유전자인 ‘위니아(WINIA)’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종합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다. 앞서 확정한 브랜드는 해외에서는 'WINIA', 국내는 'Klasse'(클라쎄)를 유지한다.
위니아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도 기대한다. 기존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시절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위니아전자로의 새 출발을 계기로 그룹 시너지를 백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 등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종합가전사에 걸맞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는 WINIA 브랜드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의 도약은 물론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는 "앞으로 위니아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위니아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군으로 활약할 것이다"며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