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미 되새긴다"··· SKT, 5편 '광복 V컬러링 콘텐츠' 제공
SK텔레콤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제작한 총 5편의 V컬러링 콘텐츠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V컬러링은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한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이는 총 5편의 V컬러링 중 '중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편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깃든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편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간절히 바랬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오늘날 우리나라가 누리는 자유와 주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외에도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담은 콘텐츠 및 독립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가 담긴 V 컬러링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6월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이 체결한 5GX 에코뮤지엄 구축 협약식이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보훈처와 함께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민이 함께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V 컬러링' 제작을 논의했고, SK텔레콤의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구현에 부합해 함께 추진했다.
SK텔레콤은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편에 이어 미국 독립운동사적지편, 일본 사적지편, 국내 편 등 후속 V컬러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소정 SK텔레콤 구독미디어담당은 "5G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활용한 뜻깊은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보호를 위한 '줍깅(줍다+조깅)' 콘텐츠 등을 선보였듯 앞으로도 V컬러링을 활용한 다양한 ESG 차원의 캠페인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