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금융그룹, 대학생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 성료
■ 하나금융그룹, 대학생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 성료
하나금융그룹은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함께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류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총 7개 팀이 선발되어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이 제공되었고 3개월 간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인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는 ▲AI 또는 금융공학을 활용한 환율예측 ▲크롤링 기반 개미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금융 보안담당자를 위한 AI챗봇 ▲금융데이터 기반 트랜드 및 감정분석 등의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 결과들이 공유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7개팀 가운데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을 주제로 한 'ONE-HANA'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미국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25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수료자 전원은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되며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대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하나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 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국내 은행이 해외사업장에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간접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하나은행의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 발송을 통해 직접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보다 신속하고 간편화된 보증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세계 25개국 19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의 노하우를 활용,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투자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투자와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앞으로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조합원사가 활력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한은행, 제 15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5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19세 이하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이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피아노 박해림(서울예고 2년), 바이올린 박에스더(서울예고 3년), 첼로 이새봄(한예종 1년), 성악 정다연(서울예고 3년)이 본상을 수상했고 피아노 신영호(서울예고 1년), 바이올린 이재은(서울예고 2년), 성악 이다환(고양예고 3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수상자는 매년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S-Classic Week',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With Concert'에도 참여한다.
또한 수상자들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 클래스, 신한아트홀 독주회, 해외콩쿠르 진출 시 신한아트홀 연습 및 녹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시작된 신한음악상을 통해 지난 6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태한을 비롯해 많은 국제대회 수상자가 배출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메세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신한라이브클래식'을 통해 신한아트홀 무료대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독주회를 진행해 음악적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