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터]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 새출발…”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外
■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 새출발…”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하나증권은 대덕테크노밸리지점을 유성금융센터로 변경해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05로 자리를 옮겨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군을 운영하며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연금플랜 관련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하나로 연결랩 등 하나증권만의 고유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유성구 지역 손님들을 위해 스카이라운지 등 휴식 공간과 세미나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전우진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장은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유성 지역을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자산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을 위한 설명회부터 사회공헌활동까지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 유성금융센터는 이전 오픈을 기념해 신규 손님을 대상으로 2024년 2월말까지 금리 우대 특판 RP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미래에셋,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한국거래소에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은 AI 반도체의 핵심,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된 반도체다. HBM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패키징’ 핵심공정 기술이 필요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AI 반도체 성장과 함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으로 20일 기준 국내 반도체중소형주 지수 중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16.1%), 이수페타시스(9.0%), 이오테크닉스(8.2%), 하나마이크론(6.6%) 등이 있다. 모바일과 PC 등 시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외하고, 잠재 성장성이 높은 HBM 및 AI반도체 관련 핵심 기업로만 구성했다.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는 2024년 12월 만기의 AA-이상 우량 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20일 기준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환산 4.35% 수준이다.
TIGER ETF는 이번에 상장하는 ‘TIGER 24-12금융채(AA-이상) ETF’외에도 다양한 만기매칭형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와 ‘TIGER 24-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등이 있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만기 도래로 2023년 12월 13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향후 반도체의 상승 싸이클은 AI수요로부터 발생할 것이며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ETF는 AI 수혜 반도체 기업들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또 끝나지 않은 금리인상 이슈와 불안정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만기 매칭형 채권 ETF 시리즈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