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BBQ, 올해만 2만마리 치킨 기부 상생·나눔 실천...外

2024-10-22     윤기범 기자

■ BBQ, 올해만 2만마리 치킨 기부 상생·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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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상생·나눔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대표 ESG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총 2만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교육 받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다. 

착한기부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 착한기부를 통해 올들어 약 1만마리의 치킨을 이천과 송파 지역 등 지역 사회의 아동과 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BBQ 패밀리와 함께하는 상생 기부활동으로 2017년부터 7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본사는 패밀리에게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올들어 1만마리를 기부했다.

BBQ는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경기, 대전, 천안, 광주, 대구, 제주 등 지역에서 총 731회에 걸쳐 치킨을 기부했다. 이렇게 전달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시 약 4억3000만원에 웃돈다.

BBQ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분이 많은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생·나눔 경영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오뚜기, 시각장애인 편의성 제고 위해 케챂·마요네스 ‘점자 스티커' 적용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내 소스류 최초로 국민 소스인 ‘토마토 케챂’과 ‘골드 마요네스’에 점자 스티커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케챂과 마요네스에 적용된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명 등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적극 고려해 기획됐다. 

그 간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하도록 컵밥, 죽 등에 제품명, 조리법 등을 점자로 표기한데 이어, 오뚜기 대표 소스인 케챂과 마요네스에도 점자 스티커를 적용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스티커 색상과 모양을 변경하는 등 디자인 리뉴얼과 동시에 스티커 위에 투명 도트로 케챂, 마요 등 제품명을 표기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오뚜기는 점자 표기가 완료된 제품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지원, 토마토 케챂(500g), 골드마요네스(500g) 등 각 500개씩 전달했다. 이후 시각장애인 분들로부터 제품 사용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점자가 부착된 위치와 점자 도트의 가독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2005년 출범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 법인으로,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장애인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층에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회적 약자층을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스류에도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에 앞장서고, 이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컨슈머 프렌들리(Consumer Friendly)'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점을 제품에 반영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 SPC 던킨, ‘켈로그 시리얼볼’ 굿즈 사전 예약 프로모션 진행

(사진=SPC)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글로벌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협업해 ‘켈로그 시리얼볼’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굿즈 ‘켈로그 시리얼볼’은 켈로그의 시그니처 캐릭터 ‘토니 더 타이거(Tony the Tiger)’의 1950년대 빈티지 디자인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시리얼볼 전면에 캐릭터를 배치해 귀여우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가벼우면서도 잘 깨지지 않는 PP 소재로 제작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던킨은 ‘켈로그 시리얼볼’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켈로그 시리얼볼’을 사전 예약하면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종료된 29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해당 굿즈를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되며 소진 시점은 점포별로 상이하다. (일부 점포 제외, 행사 진행 여부 및 잔여 수량은 점포에 사전 문의 필요)

한편 던킨은 ‘켈로그’와 손잡고 ‘켈로그 콘푸로스트 우유도넛’과 ‘켈로그 콘푸로스트 쿨라타’를 10월 이달의 도넛과 음료로 출시해 달콤한 시리얼과 고소한 우유의 조화로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최근 시리얼처럼 간편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켈로그’와의 협업 의미를 살리면서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빈티지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토니’ 캐릭터를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켈로그 시리얼볼’과 함께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국물파’ 겨냥한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4종 출시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선선해진 날씨에 따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냉동국탕류 신제품 4종을 출시하고, 또 한 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치솟는 외식 물가로 가정간편식(HMR)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집에서도 외식 수준의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냉동 국물요리 시장 매출액은 2575억 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8.4%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상은 국물요리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독보적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1팩 구성의 국탕류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물요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국탕 제품은 ‘파듬뿍 양지육개장’, ‘갈비듬뿍 도가니탕’, ‘나주곰탕’, ‘얼큰 소고기장터국’ 등 총 4종이다. 4종 모두 생산 직후 영하 35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재료 본연의 식감과 국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했다. 또 간편한 1팩 구성으로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간소화했고, 버려지는 포장재도 줄여 환경까지 생각했다.

먼저 ‘파듬뿍 양지육개장’은 푹 삶은 후 기름기를 제거해 결 대로 찢은 부드러운 소고기 양지살과 식감이 살아있는 대파, 토란대, 느타리버섯을 푸짐하게 넣었다. 

‘나주곰탕’은 양지 육수와 배추, 대파 등 각종 채소로 우려낸 채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맑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육향과 감칠맛이 진한 소고기를 2mm 두께로 썰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호밍스 냉동국탕’ 4종은 해동 후 10분간 끓이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국물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쿠팡을 비롯한 이커머스 채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초부터는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선선해진 날씨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집에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국물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고품질·가성비 신제품 4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밍스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물요리 메뉴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 청정원 호밍스는 독보적인 제조 노하우와 급속 냉동 기술을 앞세워 시중 간편식 제품 대비 뛰어난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냉동 국물요리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호밍스 메인 요리 누적 판매량은 약 7백만개에 달하며 2024년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 이랜드 후아유, QWER과 시너지 팝업스토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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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밴드 QWER과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고양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행사는 QWER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됐다. 특히 주말 동안에는 무려 2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에 팝업 현장을 방문한 QWER 멤버들은 후아유 제품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직접 가챠(랜덤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협업 제품을 선물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고객들은 고양 스타필드 센트럴에 마련된 후아유 X QWER 컬래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QWER의 공연에 열광적으로 호응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행사를 즐겼다.

후아유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QWER과의 협업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아유의 24FW 상품들도 선보였다. 후아유의 대표 상품인 패치 집업, 다잉 맨투맨 등에 QWER만의 색깔을 더한 특별한 컬렉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한 후아유와 QWER의 협업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후아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팝업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후아유와 QWER의 시너지 효과가 입증되며 추후 진행될 협업 활동과 제품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