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4년 배출권(KAU24) 가격이 3거래일 만에 소폭 올랐다.
이날 KAU24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250원(2.18%) 오른 t당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와 같은 1만14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4는 세 번째 거래에서 1만1500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잠시 후 1만1700원으로 200원 상승했다.
이후 가격을 유지하던 KAU24는 1만1600원, 1만1550원으로 연속 하락하며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그러나 이날 매수세는 가격 하락을 그냥 보고 있지 않았다.
다음 거래에서 KAU24 가격은 1만1700원으로 반등했다.
이후 한 차례 거래가 있긴 했지만 가격은 움직이지 않았고 이날 거래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날 총 거래량은 7만5000t에 그쳤으며 거래액도 8억6540만원으로 전날 거래액의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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