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등 첨단 사양 신규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 강화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news/photo/201809/2741_2351_1741.jpg)
현대자동차가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 시승회를 열고 더 뉴 아반떼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아반떼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실용 성능을 바탕으로 데일리카로서의 편안함을 강화했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고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현대차는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보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하차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 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기능으로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 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아반떼의 엔진/트림별 가격은 실용성을 추구하고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한 준중형 시장 고객들의 특서에 맞게 합리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그리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트빌별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림 1.6 스타일 1551만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6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 모던 201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LPi 모델은 렌터카 및 장애인용만 운영한다.
더 뉴 아반떼는 다양한 장소와 라이프스타일 아아템을 통해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현대차는 7일부터 약 한 달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에 더 뉴 아반떼 특별전시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색상과 트림, 사양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5톤 트럭을 블록처럼 만든 이동형 전시관인 ‘블록형 무빙 쇼품’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23개 지역을 돌며 고객들을 찾아가고 11월에는 더 뉴 아반떼가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온 대표 모델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