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활용지를 사용해 5만톤의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매년 나무 100만 그루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환경 보호 활동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저감해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MSS그룹은 환경과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MSS그룹은 탄소 배출 감축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스 포장하는 모든 제품에 FSC(산림관리협의회) 산림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회사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건강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각 부문별로 이행·관리됐던 ESG 경영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설립, ESG 경영의 고도화 및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조직이 참여하는 'ESG TF'를 구성하고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내부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MSS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시작은 지난 1989년 모나리자가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원단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에서 시작됐다"며 "이후 폐기물 활용 보일러 설치, ESS 시스템 구축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투자 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 환경경영 실천...ESG TF 운영
MSS그룹은 '일상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믿을 수 있는 생활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환경친화적 활동을 통해 환경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사업 영역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경영 4대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주요한 환경경영 이슈를 관리한다.
환경경영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ESG TF도 운영 중이다. ESG TF는 경영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환경 경영 성과 평과 및 관리 감독을 수행하며 관련 내용을 월 1회 CEO 주관 회의체를 통해 CEO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ESG TF는 관련 실무부서 별 환경 경영 관리 범위 및 관련 역할을 정리했다. ESG TF를 주축으로 각 실무 부서는 환경 법규 및 규제 대응, 환경 영향 저감 등과 관련한 세부 이행 과제를 수행 및 관리하고 있다.
MSS그룹은 매년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용수 분야 목표를 수립해 이행 실적을 관리 중이다.
실효성 있는 성과 관리를 위해 임원을 비롯한 본부장 이상 전 임원에 대해 비재무적인 요소를 평가에 반영한다.
아울러 ▲환경 법규 위반 관리 ▲에너지 감소 ▲온실가스 감축 등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각 사의 연간 활동 결과를 평가한다.
MSS그룹은 환경 관리 전문 인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 교육을 진행한다.
환경안전보건 전용 게시판을 통해 환경 관련 법률 재·개정, 환경 이슈 사항 등을 구성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임직원들의 환경경영 인식 및 지식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MSS그룹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발생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및 법적 준수 관련 사항, 사고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해 임직원의 유해물질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투자 확대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 성장하겠다"며 "나아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도 체계적으로 대응 중이다.
MSS그룹은 기후변화 체계적 대응을 위해 위험 및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비즈니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해 각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모나리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0% 감축, 쌍용C&B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15% 감축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및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
이어 각 사 생산본부장을 주축으로 생산팀, 기술팀, 환경안전팀(환경팀)의 사업장 각 실무 부서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및 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 수행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실무 부서에서 기후변화 관련성과에 대해 CEO에게 보고해 관련 실적 관리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생산 활동 중의 대기오염 배출 리스크를 최소화를 위해 회사별로 저감 목표 및 전략을 수립·이행도 진행 중이다.
대기관리권역 총량 관리 사업장으로 지정된 모나리자는 관련 법규를 준수해 질소산화물(NOx)을 2020년 대비 2025년까지 42%, 2030년까지 55% 절감할 계획이다.
쌍용C&B는 2030년까지 질소산화물을 2020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MSS글로벌은 허용된 배출 총량 기준은 90mg/s㎥지만 현재 15mg/s㎥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각 회사는 현장에 맞는 대기 오염물질 관리 시설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준치 이하로 배출량을 관리한다.
향후 법적 기준 이상의 강화된 배출 기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MSS그룹은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도 감축 목표 및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위탁업체를 통해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처리 내역은 각 사별로 기록된다.
산물 및 폐지 재활용 비율을 높여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며 이를 위해 재활용 기술 투자 및 공법 전환을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과 상온 보존팩을 안전하게 재활용해 화장지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 중대재해 제로 실현...중장기 목표 수립
MSS그룹은 사업장 안전·보건을 경영 활동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을 실현하고 임직원 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전·보건경영 방침은 모든 임직원은 물론 공급자·협력사·유통망 등 거래관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내재화하기 위해 각 회사는 모든 구성원이 방침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내 네트워크 등에 게시한다.
MSS그룹은 중대재해 제로 실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오는 2027년까지 협력사를 포함한 MSS그룹의 LTIR(근로손실재해율)과 TRIR(총기록재해율)을 지난 5개년 평균(2018-2022년) 대비 10%씩 저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MSS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각 사업회사의 대표이사를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로 지정하고 각 사업회사 별로 안전보건관리TF를 조직했다.
안전보건관리TF는 월 1회 안전·보건 관리 체계 및 점검 사항에 대한 회의를 개최해 건의 및 개선 사항을 대표이사에게 보고한다.
MSS그룹 각 계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15조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작업장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구성원 안전보건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총괄 관리 중이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안전보건 관리 활동에서 제기되는 개선 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대표이사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공정 및 생산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해를 파악하고 위험요인과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며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정기 위험성 평가는 작업공정, 작업활동, 위험설비로 유형을 나눠 전 공정에 대한 위험성이 평가되며, 연 1회 진행한다.
수시 위험성 평가는 신규 기계 등이 설치 또는 변경되거나 안전 위험 요인이 발생할 시 수시로 시행한다.
이외에도 모나리자는 안전보건 점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전 공장의 위험성을 연 2회 점검하고, 발견된 리스크를 개선 중이다.
MSS 관계자는 "생산 및 작업공정의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전상의 문제점을 도출 평가 관리하기 위해 작업안전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TF가 연 2회 사업장 순회 점검을 실시해 작업장과 기계 및 설비, 위험작업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추진 4대 활동을 식별해 이행 중이다.
중장기 목표인 중대재해 제로 실현을 위해 근로자 참여 중심 활동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나리자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이상 공장 내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예방 활동에 대한 점검 결과를 CEO에 보고하고 그에 따른 현장 패트롤 점검을 진행한다.
나아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근로자가 지켜야 할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을 만들어 전 임직원이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내 설비와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식별해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배관 설비 절단 시 사용되는 그라인더의 불티 비산에 의한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해 작업 방법을 개선해 사고 위험의 빈도를 낮췄다.
임직원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했다. MSS그룹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2시간의 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안전보건 관리 감독자 대상으로는 연간 16시간의 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반기 별 소방훈련과 소방서와의 합동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근로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MSS그룹 관계자는 "연 2회 밀폐공간작업 훈련을 진행하여 근로자가 공기호흡기, 가스농도측정기,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매년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대응 훈련을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SS그룹은 사회공헌에 관련된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자 사회공헌 3대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의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MSS그룹은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ESG 추진팀과 본사 사업장은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및 취약계층 기부처 선정을 진행하며 기부품목 관련 기부물량과 지원활동 계획 등의 세부일정을 수립한다.
수립된 일정에 맞춰 각 생산공장에서는 기부품목 재고확보 및 기부품목 전달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의 생산 활동으로 인해 공장 주변 지역에 발생하는 부정적 환경 영향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발견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저감 활동을 이행 중이다.
MSS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활동을 영위하는 지역사회의 부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사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사회 전문성 강화..."핵심가치 실현"
MSS그룹 이사회는 기본 이념과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SS그룹 이사회는 대한민국 상법 규정을 따르며 법령 혹은 정관에 정해진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 방침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주요 사항을 의결하고 경영진의 집무 집행을 감독한다.
정기 이사회는 규정에 따라 분기당 1회 개최가 원칙이며 비정기적 이사회 개최는 사유 발생 등에 따라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이사회는 소집일 최소 5일 전에 각 이사에게 회의 장소, 일시, 안건 등이 통지된다. 사외이사는 업무에 관련해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의 지원 또는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소요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더불어 MSS그룹 비용으로 이사의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이사회 운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MSS그룹 6개사 기준으로 이사회가 총 38회 개최됐으며 정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운영실태, 수정 사업 계획 승인 등 총 51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이사회 참석률은 사내 및 사외이사를 포함해 86%였다.
MSS그룹은 재무, 경영,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 활동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제 환경변화 및 리스크 관리, 신규사업 개척 등에 대한 교육을 이사회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SS그룹 이사회는 주요 경영 사항을 결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써 효율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경영진을 감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이사 선임 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보유 여부 및 상법 상 사외이사 결격사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사 후보로 추천한 뒤 적법하게 선임하고 있다.
사외이사 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높게 구성해 경영 감독을 독립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임 과정에서 국적, 인종, 성별, 나이 등에 의한 차별을 배제했다.
모나리자는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과 규정에 따라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감사위원회는 사내이사 1인(의장),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모두 재무, 회계, 상법 등의 전문성을 보유해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감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총 3회 개최됐으며 결의된 사항은 모두 이사회에 보고됐다.
또한 MSS그룹에 따르면 윤리경영 이념과 모든 임직원의 행동 및 가치 판단 기준을 담은 윤리강령을 제정해 실천 중이다.
윤리 강령을 통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상황에서의 행동 기준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서약을 진행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윤리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MSS그룹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정당한 이윤을 추구함으로써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경쟁 정책을 제정했다.
모든 임직원은 사업 수행 과정에서 공정경쟁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협력사 또한 계약서 특약 사항에 부당이익 제공 및 요구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함으로써 공정경쟁 정책 준수 의지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MSS그룹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경영 담당 부서를 CEO 산하에 배속했다"며 "체계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해 준법감시인을 선임하고 있으며 준법감시인은 정기적으로 준법 점검을 진행해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