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일렉트릭 베르노바(GE Vernova)의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이 탄소 포집 시스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 산하 화석에너지 및 탄소 관리국은 GE 베르노바가 주도한 전면 엔지니어링 설계 연구인 '유연한 탈탄소 발전을 위한 개조 가능한 첨단 복합 사이클 통합'에 대한 공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앨러배마주 벅스의 서던 컴퍼니의 자회사인 앨라배마 파워의 James M. Barry 발전소를 개조해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평가했다.
GE 베르노바는 이 연구에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통합하면 시스템 없이 탄소 포집을 설치하는 것과 비교해 탄소 포집 시설의 총 비용을 6%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집중 연구된 GE 베르노바의 대책 및 기술에는 탄소 포집 시스템 시슬에서 NGCC 증기 사용, 잠재적인 가스터빈 업그레이드, NGCC 및 탄소 포집 제어 시스템 설치, GE 베르노바의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이 포함됐다.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은 배기가스 일부를 가스터빈으로 다시 유입한다.
이번 연구에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이 비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비교해 ▲탄소 포집 시설의 면적과 흡수 장치 비용 대폭 절감 ▲아민 분해 감소로 인한 운영 비용 절감 ▲연소가스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탄소 포집 시스템으로 보내져 에너지 소모가 적은 분리 ▲증기 소모량이 낮아 증기 터빈 출력 향상 등이 확인됐다고 GE 베르노바는 설명했다.
GE 베르노바의 탄소 설루션 책임자인 제레미 웨더비는 "우리는 발전소 엔지니어링, 운영, 업그레이드 및 제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통합 조치를 고려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며 "탄소 포집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거의 0에 가깝게 낮추는 데 중요한 경로이며 이 연구에서 예상되는 이점에 만족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장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유사한 장소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지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