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트렌드] 오뚜기 간편식 삼계탕, 매출 성장세 보이는 간편식 삼계탕 강화 나서...外
[유통 트렌드] 오뚜기 간편식 삼계탕, 매출 성장세 보이는 간편식 삼계탕 강화 나서...外
  • 윤기범 기자 jhyoon3650@dailyenews.co.kr
  • 승인 2024.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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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간편식 삼계탕, 매출 성장세 보이는 간편식 삼계탕 강화 나서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스테디셀러 '옛날 삼계탕'에 이어 구수한 현미 누룽지를 넣은 '옛날 누룽지닭다리삼계탕'을 선보이며 삼계탕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가정에서 직접 만들려면 뜨거운 불 앞에서 오랜 시간 요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며 데우기만 하면 간편식 삼계탕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올해 상반기 오뚜기 삼계탕 HMR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하기도 했다. 

우선 오뚜기 옛날 삼계탕은 부드러운 국산 냉장 닭고기와 수삼, 마늘, 은행, 찹쌀 등을 넣고 끓여낸 제품으로, 오뚜기의 탕류 노하우가 적용돼 진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900g 용량으로 구성돼 든든한 한 끼로 제격이다. 

조리 시 내용물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붓고 덮개를 씌워 7분 30초~8분 30초간 데우면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된다. 냄비에 삼계탕을 부은 뒤 약 380ml의 물을 넣고 중불에서 15~20분간 끓이거나 뜯지 않은 제품을 파우치째 끓는 물에 넣고 약 20분간 데워도 된다.

지난 4월 오뚜기는 이른 무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옛날 누룽지닭다리삼계탕을 출시하며 간편식 삼계탕 라인업을 확대했다. 부드럽고 쫄깃한 국산 통닭다리와 찢은 닭가슴살, 국산 현미 누룽지가 어우러지는 삼계탕으로, 수삼과 찹쌀 등을 더해 진한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해당 제품은 반계탕 등 소규격 메뉴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500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삼계탕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붓고 덮개를 씌워 6분~6분 30초간 데우거나 냄비에 부은 뒤 중불에서 5분 30초~6분 30초간 끓이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곰탕, 도가니탕 등의 보양식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각지의 특색을 담은 지역식 탕국찌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는 오뚜기는 '나주식 쇠고기곰탕', '종로식 도가니탕' 등 다양한 국물요리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나주식 쇠고기곰탕은 쇠고기 양지를 우려내 맑고 담백한 나주식 곰탕을 재현한 제품으로, 편으로 썬 양지와 찢은 양지, 볼살 등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파, 계란지단 등을 더하거나 당면을 넣어 먹어도 좋다. 진한 사골육수에 부드럽고 쫄깃한 도가니와 우건을 넣은 종로식 도가니탕은 소면을 삶아 넣고 파, 후추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기력 회복을 돕는 보양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맛과 편의성을 갖춘 보양 간편식이 외식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삼계탕과 곰탕, 도가니탕 등 다양한 종류의 보양 간편식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상반기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 필라이트 패키지 리뉴얼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는 필라이트가 올해 상반기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상반기에만 약 1억2000만캔이 실판매됐으며, 2위 브랜드와 3.3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라이트는 발포주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에서 2위 브랜드와 2.7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오프라인 채널 중 발포주 판매량은 편의점이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2.5%를 차지했다. 필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 유통채널 편의점, 대형마트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필라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트렌디함'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로고, 캐릭터 등의 주목도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변경된 글씨체와 프레쉬(Fresh)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 조합 등으로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패키지 하단에 시원상쾌함 등 필라이트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와 캔과 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되며 7월 4주차 생산분부터 적용, 시중에서는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발포주 No.1 브랜드 필라이트는 출시 8년차를 맞아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압도적인 가성비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시도하며 국내 발포주 시장을 확대,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크리스피 공법 적용한 '백설 2배 바삭 콩기름' 출시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더욱 살려주는 '백설 2배 바삭 콩기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설 2배 바삭 콩기름은 기존의 백설 콩기름에 비해 바삭한 식감을 2배 이상 높여주고 요리가 쉽게 눅눅해지지 않도록 유지시켜준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신기술 크리스피 공법이 적용됐다. 이 공법은 튀김의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오도록 해 튀김옷 속 빈 공간인 기공구조가 더 많이 형성되도록 한다. 기공구조는 튀김을 씹을 때 잘게 부서지는 느낌을 주며 더 많을수록 음식이 더 바삭해진다.

CJ제일제당이 튀김물이 부서지는 횟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자체 실험한 결과, 동일한 재료로 요리할 때 기존의 백설 콩기름을 사용한 튀김에서 평균 23회의 바삭거림이 측정된 반면 이번 신제품을 이용한 튀김은 평균 53회의 바삭거림이 측정됐다.

아울러 활성탄 필터를 활용한 5단계 정제 시스템도 적용했다. 숯의 여과 원리를 이용한 필터로 콩기름 특유의 비린내를 대폭 줄이고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에서 백설 2배 바삭 콩기름과 백설 부침·튀김가루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인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패드 에어, 제주 5성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윤세빈 CJ제일제당 쿠킹오일 팀 마케터는 "백설 2배 바삭 콩기름은 CJ제일제당의 47년간의 식용유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식용유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뮤지엄, 뮤지엄엘 개관 기념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개최

(사진=이랜드)
(사진=이랜드)

이랜드뮤지엄이 오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뮤지엄엘 개관 기념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은 이랜드뮤지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과 함께 선보이는 협업 전시다.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농구 관련 소장품 200여점을 뮤지엄엘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념팀에 포함된 이들은 지난 2021년 전미농구협회가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 전설적인 선수와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타 선수들의 땀과 투지가 담긴 실착 아이템을 공개하며 코트의 생동감을 그대로 재현하고 지난 3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성료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는 더 비기닝(The Beginning),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챔피언스(The Champion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저지(The Jerseys), 더 밍 다이너스티(The Ming Dynasty), 더 빅 맨(The Big Men), 더 루키즈(The Rookies), 더 고트(The GOAT) 등 9개 전시관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야오밍 관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더 밍 다이너스티'관과 테리 커밍스, 그랜트 힐, 크리스 폴, 칼 앤서니 타운스, 빅토르 웸반야마 등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과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더 루키즈'관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공개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과 협업한 생성형 AI 기반의 신발 디자인 체험 ▲3점슛 체험 ▲농구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샵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준비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아 스포츠의 희열과 감동을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소장품을 활용해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SPC 배스킨라빈스, 워크샵 매장에서 '8월 이달의 맛 언텁쇼' 진행

(사진=SPC)
(사진=SPC)

SPC 배스킨라빈스가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피치 Pang 망고 Pang 언텁쇼 vol.3(언텁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9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이번 언텁(Un-Tub)쇼에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초청된 고객들에게 8월 이달의 맛 '피치 Pang 망고 Pang'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연구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이 입 안에서 팡 터지는 망고향 버블의 특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품 개발 배경과 맛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배스킨라빈스의 새로운 맛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외에도 가수 싸이가 6월 '우주 라이크 봉봉'에 이어 광고 모델로 참여한 8월 이달의 맛 '피치 Pang 망고 Pang' 광고 영상을 언텁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언텁쇼를 맞아 행사 당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8월 이달의 맛을 파인트 사이즈에 담아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한 매장 입장 시 번호표를 배부해 럭키 드로우 행사를 실시하며 총 상금 100만원 규모의 경품이 증정된다. 이날 워크샵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는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언텁쇼에서는 제품의 특징인 팡 터지는 망고향 버블을 공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행사 현장에서 대형 벌룬을 활용한 공간 연출과 함께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음료 메뉴를 담은 특별한 플레이트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지난달 해피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초대 이벤트에 약 7300명의 응모자가 몰릴 정도로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언텁쇼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며 "앞으로도 언텁쇼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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