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배출권(KAU24) 가격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400원대 무너졌다.
1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4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20원 하락하며 t당 9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높은 9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4는 첫 거래에서 9310원까지 하락하며 9300원 붕괴 우려까지 낳았다.
하지만 잠시 후 체결된 거래에서 KAU24 가격은 9400원으로 10원 내려갔다.
이어진 거래에서 KAU24는 9390원, 9380원으로 연달아 가격이 하락한 후 가격 변동 없이 시간을 보내며 그대로 거래를 마치는 듯했지만 장 종료 직전 체결된 마지막 거래에서 10원 반등하며 한 주의 거래를 모두 마쳤다.
이날도 거래 부진 속에 총 거래량은 3만3108t이었으며 거래액은 3억1069만9120원으로 3억원을 조금 넘겼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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