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코란도 외 전 차종 전년 대비 감소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에 내수 8219대, 수출 2156대 등 총 1만159대를 판매해 전년 2232대 대비 3.4% 줄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9684대보다 18.7% 줄어든 8219대에 그쳤다. 신차 출시된 코란도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9.5% 늘어난 반면 나머지 차종들은 모두 감소했다. 베스트셀링카인 티볼리와 G4렉스턴도 판매량이 줄어들었으며 렉스턴 스포츠 또한 3119대가 팔려 전년 9453대보다 13.8% 줄어들었다.
하지만 1~6월까지 누계판매량은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5만1505대 대비 8.6% 늘어난 5만5950대가 팔렸다.
수출도 고전했다. 6월 수출은 2156대로 지난해 2894대보다 25.5% 감소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에 맞춰 스트릿패션 선두주자인 커버낫과의 컬래버레이션 및 티볼리와 떠나는 호캉스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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