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최경민 기자] 현대차는 오는 11월 2일부터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2.2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했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연료소비율(연비)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1월 2일부터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힐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등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을 함께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