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커스] 한화솔루션 "도전·헌신·정도 핵심가치...임직원 성장·발전 지속 도모"
[ESG 포커스] 한화솔루션 "도전·헌신·정도 핵심가치...임직원 성장·발전 지속 도모"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4.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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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있는 한화그룹 사옥.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인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를 바탕으로, 한화솔루션은 인재상과 임직원 행동원칙을 제정,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인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아동노동 및 강제노동을 금지하고 있으며 성별·종교·정치적 견해·사회적 신분·국적·인종에 따른 채용·배치·승진·급여·교육 등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와 관련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과 국내의 노동 관련 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준수한다. 

또한 면접관 인증제 등 면접관 교육을 통해 일관된 평가 기준을 확립해 모든 지원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채용 과정에서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의 경우 소정의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일자리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채용절차, 파업 등 노사분규, 평가 및 승진 등 다양한 노동 관행 관련 리스크에 대하여 전사 리스크 관리 절차 및 규정에 따라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며 "주요 리스크에 대해선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조치 실행 결과 등을 평가해 필요 시 관련 조치를 보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전 임직원을 고려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해 직급별 교육 체계도에 기반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사진=한화솔루션)

■ 임직원 역량 강화..."전략적 인재육성 추진"

한화솔루션은 전 임직원을 고려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해 직급별 교육 체계도에 기반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생산력 향상에 기여할 엔지니어 인재와 혁신성장을 선도할 기술 개발 연구 인재 등 사업 전략 수행에 필요한 인재 유형을 구체화했으며 개별 맞춤형 인재 육성 전략도 마련했다. 

또한 회사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 전후 임직원 변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면진단 평가를 실시, 효과를 측정·관리하고 있다. 

실제 한화솔루션은 매년 CL(Career Level) 3-4를 대상으로 리더십, 직무역량 등을 진단하는 다면평가를 진행하며 개인별 다면진단 결과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및 코칭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MS Teams 기반의 성과 및 목표관리 시스템을 도입, 팀장과 팀원 간 업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및 피드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했다. 누적된 수시 피드백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시행해 평가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였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직급과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직급별 최소 체류연한 적용을 완화했다"며 "고정적인 평가등급별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평가 왜곡을 방지하고 역할과 역량 중심의 종합 승진세션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성과급 산정 시 재무 성과와 전략 성과를 연계하여 단기적인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회사의 중장기 전략 과제도 함께 집중할 수 있는 성과보상제도를 수립했다. 

일례로 한화솔루션은 임원에게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을 부여하고 있다.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는 구글과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신 활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선진적인 성과 연동 보상제도다. 한화솔루션에서 부여하는 RSU의 주식기준보상 만기는 5~10년으로 중장기적 성과와 연계된다.

한화솔루션은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내 업무에 집중하고 근무시간 외에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매진 중이다. (사진=한화솔루션)

■ "일할 땐 하고, 쉴 땐 쉬고"

한화솔루션은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내 업무에 집중하고 근무시간 외에는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매진 중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사기 진작 및 동기부여를 증진시켜 업무 몰입을 유도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회사생활, 가족 및 여가생활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채용, 평가 및 승진의 인사운영에서부터 육아휴직과 모유 착유시간 보장 등 보장하고 있다"며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까지 여성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워라밸 기업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한화솔루션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지속 유지해오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복리후생제도 혜택을 확대 중이다. 

임직원 자녀의 1학기 대학교 학자금 지원금은 이전보다 40만원 더 높은 360만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경조금은 본인·자녀 결혼 시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부모·배우자부모 조의 시에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는 임직원들이 니즈를 고려한 개선안으로,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한화솔루션은 매년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구성원들 간 공유된 리더십, 가치관, 행동양식, 업무 분위기, 인사제도 등에 대해 파악한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 현 수준을 진단하고 조직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잠재적 이슈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개선방향을 도출함으로써 건전하고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조직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한다"며 "직원들의 고충을 경영진이 직접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제적 해결책을 공유함으로써 투명하고 솔직한 소통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MZ세대와 직접 소통하고 상호간 이해를 위하여 경영진을 중심으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운영 중이다. (사진=한화솔루션)

■ MZ세대 소통 강화...'리버스 멘토링' 운영

한화솔루션은 MZ세대와 직접 소통하고 상호 간 이해를 위하여 경영진을 중심으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운영 중이다. 

MZ세대 직원이 경영진 또는 간부의 멘토가 돼 최신 트렌드나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 코칭 등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회사 소식과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행사와 경영 관련 소식을 임직원들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사내 정보 공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및 리더십 등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회사 홍보 영상을 신규로 제작,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미래를 향한 회사의 비전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한다.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한 직무 소개 콘텐츠, 신입·경력 직원 소개 콘텐츠 등을 제작해 회사의 업무에 대해 젊은 세대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작해 정보 공유와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구성원 간 서로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근로자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기본적으로 존중돼야 하는 임직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헌법과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 

노사 간 원활한 소통과 상생의 협력 관계를 지향하며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교섭 진행뿐만 아니라 각 사업장에서 개별 노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성장과 직원의 행복을 목표로 상생을 도모 중이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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