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세방 "위기는 또다른 기회...지속성장 경영확대 주력"
[ESG 현장점검] 세방 "위기는 또다른 기회...지속성장 경영확대 주력"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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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은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사진=세방)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고기 위해 지속성장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세방은 핵심분야에 대한 ESG 관련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세방은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세방은 정도경영 실천을 위해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에 매진 중이다. 각종 계약에 대한 검증과 원가절감을 위해 주요 사업장에 계약관리 조직을 신설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이 조직은 기존 견고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계약 투명성 및 가격의 적정성 등을 검증한다. 또한 회사 수익성을 개선하고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준수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다. 

세방 관계자는 "환경경영 뿐만 아니라 내부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방은 물류사업으로 인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녹색물류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세방)

■ 환경영향 최소화...녹색물류경영 추진

세방은 물류사업으로 인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녹색물류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항만하역 및 화물운송 등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환경영향 최소화에 앞장서며 물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폐기물 등 각종 환경부하를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녹색물류경영 전략 측면에서 접근한다.

물류기업으로서 세방의 사업 활동은 주로 온실가스 배출의 형태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세방은 환경과 성장의 조화를 추구하기 위해 녹색물류경영을 시행 중이다. 지속가능한 녹색물류경영을 위해 물류에너지 IT 시스템 구축, 철도 전환수송 확대, 차세대 녹색물류 기술개발 등 세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물류 활동을 통해 사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으며 향후 대기오염 물질 관리 및 폐기물처리까지 물류 활동 전반에 있어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세방의 2030년 온실가스 관리 목표는 2017년 배출량 대비 25% 감축이며 녹색물류경영 전략에 따른 단계적인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친환경 물류, 친환경 인프라 투자, 친환경 공급망 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물류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녹색물류 활동을 위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경영 목표를 설정해 각 사업장 환경영향 평가 및 관리를 수행 중이다. 

세방 관계자는 "사업 활동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비롯해 대기오염 방지 활동,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사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리스크를 분석하여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방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정책 및 규제에 대응하고 사업영역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물류에너지 IT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IT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장 내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분석한다. 

주요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화물차 주유량 수집 플랫폼인 '에코스캔(Eco-Scan)을 도입해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산정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운송 수단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화주별, 지역별, 운송 수단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적인 온실가스 관리체계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방은 온실가스·에너지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으로 운송 차량의 연료 사용량 및 건물의 전기 사용량 등 모든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하고 관리하고 있다. 

물류에너지 IT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산정·보고·검증하는 체계를 확고히 했다. 

세방은 매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사진=세방)

또한 매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 총 배출량은 전년대비 약 3% 감소한 2만8452 tCO2-eq이며 기업의 조직 경계 내에서 온실가스를 직접 배출하는 Scope 1는 2만2276 tCO2-eq, 전력의 소비와 같은 간접 배출인 Scope 2는 6177 tCO2-eq다.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은 4.0 tCO2-eq로 전년대비 14.9% 감소됐으며 3개년 연속 원단위 배출량 감소 추세다.

세방은 업계 최초로 유류 사용량 관리 플랫폼 '에코 스캔'을 도입했다. 

에코 스캔은화물차의 주유 영수증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업로드한 주유 영수증 사진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 이슈가 있는 유류복지카드 사용내역 추정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한 주유사용량 데이터 집계가 가능토록 한다.

세방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마련하여 에코 스캔의 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려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배출저감 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방은 또 운송 수단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화물차량 운송에서 철도 운송으로의 전환 수송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친환경 물류 운송을 위해 매년 전환 수송 구간 및 거리를 증가시킴으로써 대기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작년 기준 전환 수송 추진 구간은 부산-오봉, 부산·석표 등 9개 구간이며 전환건수는 325건, 총거리 8만2476km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은 4670tCO2eq이다.

세방은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물류 시설물, 장비, 운송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 중이다.(사진=세방)

■ "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총력 기울여야"

세방은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물류 시설물, 장비, 운송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시행 중이다.

안전보건은 세방이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다.

실제 세방은 경영활동에 있어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해 임직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실천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경영 방침을 개정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세방의 모든 지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세방은 안전보건방침 및 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P), 그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S)해 실행 및 운영(D), 점검 및 시정조치(C)하며 결과를 최고안전책임자가 검토하는 P·S·D·C·A 순환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실행 중이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조직 내에서 안전 관련 결정을 총괄하고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전파트는 전사 안전경영 계획 수립 및 안전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며 전 지사 및 본사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항만하역, 운송 등의 현장에서 당사 및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비정기 안전교육, 일일현장점검, 각종 예방조치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세방은 '중대재해 제로(ZERO) 및 산재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삼고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 활동에 따른 세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평소 AEO 수출입안전관리 5대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년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액을 증액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안전보건 투자액은 전년 대비 약 73% 늘어난 22억8000만원이다. 

세방 관계자는 "안전 전문인력 보강, 안전 설비 및 장비 구매,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작업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안전보건관리비 예산을 약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보건 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방은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관련 사항에 대해 의사 결정한다. 

매월 전 지사 정기 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투자 관리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작년엔 사업장 별 휴게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설치 및 비품 구매를 진행했으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세방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법정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당사의 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업 변경 시 작업 환경과 관련된 주요 위험 요소, 작업 절차 등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보건 사내 전문가를 육성해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며 분기별 최우수·우수 안전사원을 선정해 포상도 전달한다. 

세방은 각 지사별 교차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불안전한 행동이나 상태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사업장 별 안전관리 및 작업 절차 확인을 통해 안전관리자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일례로 위험도가 높은 6개 지사를 대상으로 교차 점검을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화물차 운전자 안전조치, 하역도구 관리 및 운용,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및 부착 등의 이슈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하고 개선 완료했다.  

세방은 매일 작업 현장에서 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기 위해 직원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TBM(Tool Box Meeting)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에게 작업 관련 안전 사항과 절차를 상기시키고 작업 환경에서의 위험 요소를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내 위험요인 및 부적합 사항은 즉시 개선했으며 이를 사내 및 협력사 정기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엔 모든 사업장 내 TBM 전파를 위해 TBM 프로세스 안내판을 제작했으며 TBM 동영상 및 실행 시나리오 표준안을 배포하기도 했다. 

세방 관계자는 "중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채널 영상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지게차 17대, 휠로더 14대, 리치스태커 16대에 설치했다"며 "나아가 도급협력사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영상인식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방은 기업 경영환경 영향과는 별도로 사회공헌활동의 공익성과 지속성을 위해 세방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사진=세방)

세방은 기업 경영환경 영향과는 별도로 사회공헌활동의 공익성과 지속성을 위해 세방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은 수도권과 광역시 위주로 복지시설에 지원을 했으나 소외지역 복지시설을 주목하며 제주지역까지 확장 지원에 나섰다. 

세방의 사회공헌 추진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실질적인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주는 활동을 위해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재단을 통해 업의 특성을 살린 차량 지원사업, 전국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긴급 구호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재단 설립 이후 총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는 약 95억6000만원이다. 

세방은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의 사회환원' 이라는 재단 이념에 따라 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희망스위치ON' 사업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학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2022년 말까지 전국 143곳에 약 25억5000만원이 투입돼 수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제주지역에서도 처음으로 희망스위치 ON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13개소를 대상으로 전체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차량 지원 사업은 차량을 보유하지 않고 있거나 노후된 차량으로 지역복지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 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방 관계자는 "매년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하며, 제주지역 5개 기관에 1대씩 차량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의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방은 전문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사진=세방)

■ 전문·투명성 기반 이사회 구축..."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세방은 전문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당한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와 경영진은 상호 협력을 통한 의사결정과 책임을 이행 중이다. 세방 이사회는 경영활동의 중요한 방침과 의사결정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작년 기준 5명의 사내이사 및 3명의 사외이사, 총 8명의 이사로 구성됐으며 인사노무, 세무, 법률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 감사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사회는 분기별 1회 정기 이사회와 필요할 경우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며 임시 이사회는 의장 또는 재적이사 3분의 1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소집한다. 

지난해 총 6회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안전보건 관리제도 등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100%다.

세방 관계자는 "추후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의 감독을 통한 투명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권익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방은 ESG 관련 주요 투자에 관한 결정이나 중요한 계약의 체결 및 해지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의승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정기 및 임시 이사회에서는 연간 안전보건 계획을 검토하고 CSO(최고안전관리자) 직책신설 및 선임을 승인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보고·승인을 통해 ESG 리스크를 최소화시킨다. 

아울러 세방은 이사회 산하 경영 전반에 대한 감독기구인 감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감사위원회는 회사와 거래가 없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며 정기감사, 수시감사 및 특별감사를 통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감독기능을 수행, 윤리경영팀과 컨플라이언스팀에서 감사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및 대표이사 등이 회사업무 전반에 걸쳐 행한 업무진행 전반을 감사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이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영업에 관한 보고를 요구하거나, 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 등을 조사할 수 있다.

윤리경영도 더욱 강화했다. 

세방은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윤리교육을 진행해 그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정도경영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와 구성원 비윤리행위를 예방하고 당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방은 윤리와 준법경영, 인권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지침서인 윤리헌장 및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윤리헌장은 모든 임직원의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의 지표로 삼는 결의를 집약한 것이며 윤리 강령은 윤리헌장의 준수를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업무행동지침을 규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은 업무 수행에 있어서 올바른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을 수행하고 있다. 

세방 관계자는 "윤리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그룹사 차원의 윤리경영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윤리경영팀에서는 조직 내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 및 사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은 매년마다 준법서약서 및 공정거래준수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2년 마다 윤리경영실천서약서 및 청탁금지법준수서약서 서명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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