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노르웨이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오로라 이산화탄소(CO2) 운송 및 저장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 결정을 발표했다.
이로써 오로라는 최초의 개방형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산업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현장에서 중간 저장을 위해 이가든(Øygarden)의 터미널로 이산화탄소를 운송하기 전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저 2600m 저장고에 영구 저장하기 위한 인프라다.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정부의 본격적인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인 롱십(Longship)의 운송 및 저장 구성요소다.
티나 브루(Tina Bru) 노르웨이 석유 에너지 장관은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은 파리기후협약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며 "Longship은 노르웨이 산업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기후 프로젝트이며 효율적인 완화 조치로써 CCS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업계와 협력해 단계별 접근 방식을 통해 프로젝트가 실행 가능함을 확인했다. 오로라 파트너인 이퀴노르(Equinor), 쉘(Shell), 토털(Total)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정부의 오로라 프로젝트 지원 결정에 대해 앤더스 오페달(Anders Opedal)은 "오로라는 진정한 선구적인 프로젝트이며 노르웨이와 유럽의 산업 자원에서 배출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다"며 "우리는 기후 해결책의 중요한 부분이 될 이 프로젝트를 실현할 준비가 됐다. 노르웨이 정부와 이를 실현하는 데 있어 광범위한 정치적 지원에 감사한다. 파트너 및 공급 업체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벤 반 브루던(Ben van Beurden) 쉘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CO2, 운송 및 저장 프로젝트가 될 것에 대한 노르웨이 정부의 이니셔티브와 지원은 진정한 비전과 헌신을 보여준다"며 "이것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진정한 진전을 가져오는 열쇠다. 쉘은 이를 실현하는 데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포우얀(Patrick Pouyanné)은 CEO는 "탄소 포집 및 격리 가치 사슬의 개발은 유럽 산업의 탈(脫)탄소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CCS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선구적인 국가인 노르웨이의 오랜 파트너다. 오로라 개발을 위한 최종 투자 결정을 가능하게 한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CCS는 유럽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며 2050년까지 순제로 배출량을 달성하려는 기후 포부의 전부다"고 말했다.
이퀴노르, 쉘, 토털은 지난 5월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조건부 투자 결정을 내렸다. 프로젝트 파트너는 현재 모든 프로젝트를 위한 합작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제3자에게 개방된 이산화탄소 운송 및 저장 시설의 개방과 운영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최초의 국경 간 오픈소스 이산화탄소 운송 및 저장 인프라 네트워크가 돼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기업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는 연간 최대 15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2024년 중반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