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녹십자홀딩스(GC), 성균관대학교와 인공지능(AI) 원팀 신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AI원팀은 인공지능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2020년 2월 출범해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이 참여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녹십자홀딩스와 성균관대가 합류한다.
녹십자홀딩스는 AI원팀 참여기관들과 함께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에 나선다.
특히 녹십자홀딩스는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 예측 및 예방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과 의사 추천 모델과 같이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AI 기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성균관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연구 협력 ▲AI 융합연구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AI원팀의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산업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박선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은 “AI 기술은 인류사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기술이다”라며 “AI 원팀과 공동 R&D 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뛰어난 AI 연구역량을 보유한 성균관대학교와 녹십자홀딩스가 AI원팀에 참여했다”며 “향후 AI 원팀은 바이오 헬스 등의 분야로 AI 혁신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