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윤기범 기자 jhyoon3650@dailyenews.co.kr
  • 승인 2024.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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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으로 세계 시장 선도, 5년간 국내 식품업계 특허 출원 1위
(사진=CJ제일제당)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오른쪽)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수상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보유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혁신 제품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패키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오는 등 차별화된 ‘IP 경영’을 펼치고 있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IP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이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IP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해오고 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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