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4년 배출권(KAU24) 가격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t당 1만1500원에 겨우 턱걸이했다.
이날 KAU24는 전날 종가에서 200원 내린 1만1400원으로 시작했으나 두 번째 거래에서 1만1500원으로 100원 올랐다.
하지만 다음 거래에서 1만1100원으로 하락하며 1만1000원대 붕괴 앞에 놓였다.
이후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KAU24는 1만1450원으로 오르며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다음 거래에서 1만1350원으로 떨어진 후 다시 한 번 보합세를 유지하던 KAU24는 반등하지 못하고 오히려 1만1300원까지 추가 하락했다.
또다시 추가 하락을 우려하던 KAU24는 1만1500원으로 반등한 후 한 차례 거래에도 가격을 유지하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18만4600t이었으며 거래액은 20억8765만원으로 전날 거래액의 3배 넘게 증가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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