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기술 제품인 '모노파일'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풍력시장의 성장, 더 나아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이다"
세아그룹은 글로벌 해상풍력발전시장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사'로부터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인 '혼시3(Hornsea3) 프로젝트''에 공급될 대규모 모노파일을 수주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핵심인 수소산업 성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산업용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에 참가해 세아만의 수소 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전문 역량을 소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충전기, 압축기, 탱크, 액화기 등에 사용되는 극한의 온도와 압력조건에서도 내구성이 보존되는 금속소재 제품들을 주력으로 세아의 수소 핵심 소재 역량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수소 핵심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수소산업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공급···"그린스틸 기업 재탄생"
세아는 네덜란드 하트(Hardt) 사에 국내 최초로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관을 공급했다. 하이퍼루프는 진공 튜브 내 자기부상 캡슐을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네덜란드 하트 사가 세계 최초로 하이퍼루프 열차 노선 변경 시스템을 시연했다.
세아제강이 생산한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관은 초고속으로 주행하는 하이퍼루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 강관 대비 내구성뿐만 아니라 진공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는 기밀성, 진동 흡수력, 내진성 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강관 제품이다.
나아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하이퍼튜브 R&D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탄소배출 저감정책에 일조하고 있다.
세아는 에퀴스에너지코리아와 REC(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REC 장기 매매 계약을 통해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2~3%에 해당하는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세아는 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신재생 에너지를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 등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 중인 계열회사의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2325톤 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 에너지 확보 등 탄소저감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제품 사용 통한 '에너지효율' 개선
친환경 기술에 주력 중인 세아 포항공장은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사무 및 복지시설 조명 등을 LED로 교체했다.
회사에 따르면 총 1456개 조명등을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 4만5643kWh/년, 온실가스 21tCO2eq/년을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추가로 순천공장 1, 2공장 및 사무동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포항공장은 공회전 방지 설비 개선 및 공압기 운전 방법 개선 등 설비 불합리를 개선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했다. 신규 설비 도입 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고효율 모터 적용 및 에너지 저소비형 시스템으로 설계도 단행했다.
세아는 또 2CCL(연속컬러라인)에서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약 190~250도의 폐열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열회수설비인 절탄기(economizer)를 설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설비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를 생산하므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폐가스를 줄일 수 있다"며 "정부로부터 탄소중립 사업을 지원받아 총 7200톤 폐열스팀을 생산해, 결과적으로 약 1101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해물질 사용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 중인 부자재 중 친환경 부자재로 전환이 가능한 제품군을 선정해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마킹용 잉크와 세정제 친환경 부자재로의 전환을 마쳤다"며 "곧 제품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