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치사슬에서 발생가능한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품질이념을 정하고 친환경 품질안전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안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식품기업으로서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품질관리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품질안전 정책을 수립해 품질 리스크 사전 및 사후 예방 규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안전 문제는 공중 보건과 건강을 위협해 세계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친환경 품질안전 인증 확대, 리스크 사전예방 관리 및 진단 등을 추진해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품질이념 실천 관리체계 구축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친환경 품질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품질관리 권역 전체 총괄 조직인 생산지원실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친환경 품질안전의 최고 책임자로서 4개 글로벌 권역과 국가 및 산하 사업장에 설치된 품질 및 식품안전 전담 조직으로부터 이슈를 보고 받는다.
생산지원실은 기본이념과 정책을 중심으로 품질안전 이슈를 총괄하고 각 국가와 권역 소재지의 규제와 정책을 반영한 현지화에 주력한다. BIO사업부문은 CJ제일제당 본사 생산본부를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가치사슬에서 발생가능한 친환경 품질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만의 글로벌 친환경 품질안전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권역에 체계적으로 전파했다.
지난해부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과 회사의 사업전략에 맞춰 품질안전 정책을 고도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전체 국가에서 CJ 친환경 안전 제품 인증에 기반한 확고한 품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시스템 인증 도입···"지속적 확대"
CJ제일제당은 친환경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GFSI 친환경시스템 인증을 도입했다.
매년 인증을 취득 또는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식품을 생산 중인 전체 사업장 중 한국, 미국, 중국 제조사업장 등을 포함한 전 세계 89% 사업장(57개 사업장 중 51개 사업장)이 GFSI 인증을 취득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식품 관련 법규 제개정, 품질안전 이슈 및 위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지속 모니터링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품질안전 리스크 사전예방 시스템(CJ EWS)을 운영한다.
EWS에서 식별된 위험요소 중 당사 영향도가 크고 신속 대응 필요한 사항은 EWS Alarm 문서를 발행해 유관부서에 위험 발생 사실을 전달하고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한다. 이를 통해 예방한 위험 요소는 이후 EWS시스템에 등록해 대응 방안을 표준화하며 실행 내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 동일한 위험요인의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사용이 국가별로 다르다는 규제 특징을 고려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친환경 식품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친환경 품질안전표준에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 관리 가이드를 포함해 당사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식품을 관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승인된 GMO 농산물을 관리하기 위해 신규 위해요소를 모니터링을 하며, 원료와 완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분석 관리한다.
국내 제조, 수입 여부를 불문하고 사용하는 모든 원재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O 안전성 심사 기반 유통 증명서, 정부 증명서, 제조자 증명서, 검사 성적서 등을 확인한다.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미승인 원료에 대한 분석법을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민감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자사 사업장 확대 시 친환경 안전 인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