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과 협업으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주도 내 풍력발전의 재생에너지 인증서 2000 MWh 분량을 수급했다"
카카오는 제주본사에서 제주도 바람으로 생산된 친환경 기술인 '재생에너지'를 조달해 100% 재생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는 경기도 햇빛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조달,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카카오는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함께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재생에너지 인증서 2000 MWh를 구매했다. 임야를 파괴하지 않고 건설된 소규모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재생에너지를 선별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극대화해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확대하고 옵션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운영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고 지역상생 및 사회적 의미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기술 특화 설계 '데이터센터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냉각전력효율 향상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최대로 가동되는 경우,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간 전력 사용량 30GWh 감소, 배출량 15% 감축, 30억 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상향해 인증 받았다.
카카오는 고효율 장비 도입, 외기의 적극적 활용, 전산실 내 컨테인먼트 기밀성 개선 등 친환경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또한 액침 냉각과 같은 신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트렌드에 발 맞춰 나가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 임차 데이터센터 또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모니터링시스템(DCIM)5)을 고도화하고, 액침 냉각과 같은 신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 친환경 데이터센터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공법도입 '판교아지트' 운영···골드 등급 획득
카카오는 친환경성을 고려해 판교아지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평가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LEED 인증 획득 기준 중 하나인 조명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불필요한 조명 사용에 따른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했다.
또한 스케줄에 맞춰 조명을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과 사람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는 재실 센서를 활용해 크루가 부재한 층의 조명을 자동으로 소등한다. 카카오 AI 캠퍼스에도 친환경 공법이 도입됐다.
회사 측은 "AI 캠퍼스 내 전기 에너지와 물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여러 장치 설치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재료 사용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친환경 사무공간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