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인 A350(A350-900)과 A321 NEO(A321-251)를 주력 기종으로해 기단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A350 항공기는 동급 항공기인 B777 대비 연료 효율이 25%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25%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A350을 도입해, 현재 총 15대의 A350 항공기를 중장거리 노선에 운항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항공기 운항에서 기인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향후 15대의 A350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는 A321NEO(A321–251)은 기존 A321–231(Sharklet 장착) 대비 시간당 연료 소모량이 약 15% 향상된 항공기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해, 총 9대의 A321NEO 항공기를 중·단거리 노선에 운항 중"이라며 "향후 총 16대의 A321NEO를 추가로 도입해 항공기 운항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료 절감 위한 '친환경·고효율 항공기' 투자 확대
아시아나항공은 '지속 가능한 비행'을 우선 가치로 삼아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연료절감을 위해 5대 중점 활동과 49개의 세부 활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활동 항목 발굴 및 실적 관리를 수행 중이다.
연료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분기별 '연료관리위원회' 월별 '운항효율 향상회의'를 개최해 유관부서 간 의견 조율 및 정보 공유를 진행했다.
회사는 매년 주요 연료절감 항목을 선정해 연료절감 캠페인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유관 부서와 공유하고 있으며 연료절감 활동 중 하나로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적 개선을 위해 지속 협업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연료절감 5대 중점 활동을 통해 총 급유량의 1.68%인 3만341톤의 연료를 절감했다. 또한 근거리교체공항 발굴 2건, 경제항로 7건을 발굴 등 지속적으로 연료절감 활동을 발굴·모색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연료절감량은 2022년 대비 31.5% 이상 증가했으며, 9만5786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했다.

■지속가능항공유 도입 준비···SAF 기반 구축 협력
아시아나항공은 탄소중립 계획 달성에 필요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위한 친환경 제품 도입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정부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연료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항공업계 SAF 기반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SAF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Shell사 및 PTTOR사 와 SAF 구매 협력 양해각서 및 사용 의향서를 체결했다.
Shell사로부터 5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SAF를 우선적으로 공급받고, PTTOR사로부터는 4년간 방콕을 비롯한 태국 내 공항에서 SAF 사용 촉진 및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업계 탈탄소화를 위해 SAF 혼합의무 제도가 각국에서 단계적으로 마련됨에 따라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노선에 한해 지정 요율 납부를 통한 혼합 의무화를 이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 있는 제 2격납고 창고동 옥상지붕에 50㎾ 규모 '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한 자체 발전은 연간 약 29tCO2eq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자동차법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이행을 위해 본사, 인천 격납고, 용인 인재개발원에 총 39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설치 완료 후에는 법적 기준에 따른 전기 안전 사용검사까지 모두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SAF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차량 이용자수 모니터링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