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4년 배출권(KAU24) 가격이 전날 종가에서 560원(5.77%) 하락, t당 9140원까지 내려가며 9000원대 붕괴도 가시권으로 다가왔다.
이날 장은 9500원으로 시작한 후 잠시 숨을 고른 후 9550원으로 올랐다.
이후 또다시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9400원으로 하락했으나 곧바로 9450원으로 소폭 반등하며 낙폭 일부를 회복했다.
다음 거래에서 9300원으로 내려간 후 9200원까지 추가 하락했지만 9300원, 9350원으로 반등했다.
이어진 거래에서 9250원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한번 반등하며 9290원으로 올랐으나 후속 거래에서 9200원, 9100원, 9000원까지 연속 하락하며 9000원대 붕괴선까지 내려갔다.
다음 거래에서 9100원으로 오른 KAU24는 또다시 오르며 9140원까지 9000원에서 벗어났다.
이후 더 이상의 거래는 진행되지 않았고 장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9000원대 붕괴 우려 속에도 이날 총 거래량은 44만9223t으로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고 거래액도 42억966만1600원으로 40억원을 훌쩍 넘겼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이 기사를 인용할 경우 데일리e뉴스 원문 링크도 남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