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다양한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환경 경영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도시 면적 10% 이상을 차지하는 다양한 노면에 태양광 발전 블록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노면 블록형 태양광 발전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별도의 발전 부지 없이 보도블록과 태양광 기능을 결합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블록 표면에 집광 렌즈를 적용해 효율 저하를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동서발전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석탄 분배기실 분진 저감'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비산 분진을 97% 저감하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동서발전의 이같은 친환경 기술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람 중심의 환경 경영 추진 체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모든 발전소에 환경 경영 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 환경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근 대학교와 연계한 환경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연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탄소 포집 이용 및 저장(CCUS)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친환경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기술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미래기술융합원을 신설해 탄소 중립 관련 기술 개발 과제 기획, 석탄 화력 폐지 대비 연료 전환 연구 과제 관리, 신재생 기술 개발 중·단기 전략 수립 및 사업화를 추진한 것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