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산업 핵심 기초 소재가 되는 11-Nine급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군산공장에서 연간 4700MT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OCI는 연간 8000MT 규모 친환경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을 생산에 매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도쿠야마와 함께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합작법인 '사라왁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를 설립했다.
회사는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 중이다. OCI는 국내 주요 과산화수소 생산업체 중 한 곳으로 익산공장에서 친환경 원료인 과산화수소 생산에 한창이다.
현재 연간 7만5000MT 규모 과산화수소를 익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 광양공장에서는 연간 5만MT 규모의 과산화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OCI가 생산하는 과산화수소는 농도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에서 식각 및 세정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 친환경 고부가가치 위한 연구 지속
OCI는 반도체 웨이퍼 식각 공정에서 활용되는 친환경 제품 '인산'을 생산 중이다. 현재 국내 고순도 인산 공급 1위 업체로서, 연간 2만6000MT 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반도체에 전기적인 특성을 부여하기 위해 얇은 막을 입히는 반도체 박막 공정에 사용되는 HCDS도 제조했다. 군산공장에서 연간 18MT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폴리실리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적이란 평을 듣는다. 친환경 기술을 통해 높은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OCI는 국내 유일 친환경 흄드실리카 제조사로 군산공장에서 흄드실리카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9000MT 규모 생산 능력을 갖췄다. 흄드실리카는 반도체 웨이퍼 평탄화 공정, 실리콘 실란트, 실리콘 고무, 페인트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OCI는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 친환경 기술 활용 '재활용 제품' 생산 확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 제품 생산에도 매진 중이다. OCI는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투입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를 재사용하기 위한 과정을 확대 중이다.
회사는 폐기물 발생량을 파악하고 있으며, 발생한 폐기물은 성상에 따라 적법하게 구분해 처리한다. OCI 폐기물 처리 모든 과정은 정부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OCI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중 유 · 무기성 오니를 재활용해 시멘트 공장 부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원료탱크 내부 청소 시 발생하는 슬러지를 수거 후 재처리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등 자원 재순환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와 사업장이 함께 폐기물 운반 및 처리업체(폐혼산 등) 실사를 실시해 OCI 폐기물이 적절하게 처리되는지 관리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본블랙 생산도 한창 진행 중이다.
OCI는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2곳, 중국 1곳에서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국내 1위의 카본블랙 제조사다. 연간 생산 능력은 OCI 국내 공장 및 중국 공장에서 35만MT을 생산하고 있으며, 15만MT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합작사 HD현대오씨아이에서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타이어용 카본블랙, 전도성 카본블랙 등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만들어진 재생유를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정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