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미국 MLS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사 계약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31일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중 뉴욕을 본거지로 하는 명문 축구 구단 ‘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뉴욕 레드불스 축구팀의 홈구장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를 찾는 2만5000명의 관중에게 구장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이게 된다. 대형 전광판과 구장 곳곳의 TV 화면, 관중석을 회전하는 LED 광고 화면에도 진로 브랜드가 계속 노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현지인을 넘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홍보,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 한국계 복서 브랜던 리 후원 등 미국 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외에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소주 세계화’에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미주 지역 소주 수출액은 전년대비 82.4% 증가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미국 시장 내 소주 판매가 지금은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며 소주 현지화에 다가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서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과일 함량 99% ‘과일 듬뿍 망고청’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과일이 99% 이상 함유된 신제품 ‘과일 듬뿍 망고청’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과일 자체의 풍부한 맛을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과채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만의 노하우로 만들었다.
과일 듬뿍 망고청은 이름 그대로 과일이 99% 이상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맛과 향이 진하기로 유명한 페루산 애플망고와 망고농축액 등 망고를 66% 이상 사용했다. 여기에 파인애플 농축액 33%이 더해져 과일 자체의 건강한 단맛을 냈다.
애플망고 원물을 그대로 담아 과육이 부드럽게 씹히고 달콤한 과즙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순간 살균 특수설비 사용으로 맛과 향이 변하는 것을 방지해 최대 5개월까지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카페 메뉴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 스무디로 즐기거나 탄산수를 부어 망고에이드로 활용 가능하다.
대상다이브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과일의 신선함을 그대로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과일 함량을 높여 건강하게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크라운제과, 지구의 날 맞아 잉크 사용 70% 줄인 'C콘칲 친환경 에디션' 출시
크라운제과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C콘칲 친환경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C콘칲 친환경 스페셜 에디션은 한눈에 고소한 느낌을 진하게 풍기던 C콘칲의 상징 옥수수 디자인까지 과감히 없애고 시그니처 은색 필름에 브랜드와 지구의 날 공식 마크와 바코드만 새긴 친환경 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환경부의 지구의 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로 탄생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42만2000봉지 한정 생산한다. 착한 포장을 적용하기 위해 화려한 색상을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던 잉크 또한 7종에서 3종으로 대폭 줄이는 등 화학원료 사용을 줄였다.
이번 C콘칲의 친환경 착한 포장으로만 200kg의 탄소를 절감하게 된다. 30살 소나무 20그루가 한달간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내는 효과와 비슷하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실종아동 찾기, 아동학대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던 희망과자에 이어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착한과자”라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과 함께 지구 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랜드갤러리 헤이리, 김선구 개인전 ‘응축된 순간들’ 개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가 오는 14일 K-아트의 기수 김선구 조각가 개인전 ‘응축된 순간들(CONDENSED MOMENTS)'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8년만에 열리는 김선구 개인전은 이랜드갤러리 헤이리 A관에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김 조각가의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선구 조각가는 '말' 조각가로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최정상급 작가다. 지난 1996년 일본경마협회 말조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06년에는 중국 상하이아트페어에 말조각 '질주'를 출품해 올해의 조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조각계의 100대 대가를 뽑는 '중국조소 100가 연전'과 마카오 시각예술 페스티발에서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중국에서 K-아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김선구 조각가의 작품은 해체와 양면 두 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주로 조각의 대상으로 삼는 인체나 동물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분해된 것과 같은 골격과 근육의 모습을 통해 당장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역동적 힘을 전달한다. 이는 해부학적 지식을 토대로 신체구조를 작가의 독창적 기법인 각면 양식으로 표현해 가능하다.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박제시킨 듯 정지된 시간 위에 가두어 놓는다.
이랜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4월 김선구 작가 전시에 이어 5월엔 한중 교류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5월 한중 교류전에서는 이랜드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작가 3명을 포함해 중국회화와 조각작품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반대로 국내의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상해,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 갤러리아 백화점, 블랙 갤러리아 데이 행사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블랙 갤러리아 데이(BLACK GALLERIA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아 전점 공통으로 진행하는 마케팅 행사로, ‘갤러리아 쇼핑의 모든 것을 담은 3일’이 테마다. 최대 혜택, 팝업 스토어,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쇼핑 콘텐츠를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는 ▲다크룸 스튜디오 ▲쿵야 레스토랑즈 등 2030 타켓 스페셜 팝업 ▲패션/뷰티·가전/가구·F&B 등 특가 상품 행사 ▲할인 프로모션 등이다.
서울 명품관에서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다크룸 스튜디오’ 팝업에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전용 단독 상품 5종을 14일부터 3일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나이키 골프 조던 팝업스토어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충청권 최초 및 단독으로 전개하며 한정판 조던 골프화와 함께 골프웨어, 보스턴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30 세대를 위한 디저트 팝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신사동 브런치 맛집 ‘아메리칸바게트클럽’ 과 압구정로데오 유명 빵집 ‘이웃집통통이’ 팝업을 선보인다. 수원 광교에서는 소금빵 맛집 ‘르페르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블랙 갤러리아 데이를 맞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제공한다.
서울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 야외 공간에서는 음료 브랜드 펩시와 협업해 음료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 내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및 펩시 굿즈를 무료 증정한다. SNS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펩시X삼성 갤럭시 에디션’ 경품을 증정한다.
수원 광교와 천안 센터시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사랑상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넷마블 캐릭터 ‘쿵야’ 컨셉 팝업으로 씰스티커, 마우스패드 등 갤러리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굿즈를 판매한다. 갤러리아 단독 선출시 쿵야 레스토랑즈 X인생네컷 포토부스, 양파쿵야 3m 초대형 벌룬 등 쿵야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는 ▲패션 ▲뷰티 ▲가전/가구 ▲F&B 등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가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각 지점 대형 이벤트 공간에 자주(JAJU) 초특가존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과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자 블랙 갤러리아 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SPC, 취약계층 안전한 환경 만들기 5억원 기부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실시하고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작업장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환경을 개선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 작업장 안전설비 지원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The 안전한 행복꿈터’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소방시설, 노출 천장, 외벽, 위생시설, 조리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사업비 총 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내 노후기기 교체,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 및 공사 등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작업장 10개소에 총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0곳을 선정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기획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매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삼립, ‘하이면’ 신제품 3종 출시
SPC삼립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안동식혜를 활용한 ‘홍냉면’ 2종과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 등 하이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물과 찹쌀, 엿기름 등의 곡물과 무, 고춧가루, 생강 등의 채소를 넣은 안동의 향토음식 안동식혜와 3가지 과일(사과, 배, 매실), 8가지 야채(무, 무청, 마늘, 생강, 양파, 부추, 배추, 고추)로 맛을 낸 매콤 새콤한 숙성 소스를 바탕으로 만든 육수에 쫄깃한 메밀면이 어우러진 ‘홍비빔냉면'과 ‘홍물냉면’이다.
또한 제주산 무로 담근 동치미에 깊게 우려낸 닭 육수를 넣어 감칠맛이 살아있는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도 선보였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안동식혜 등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해 차별화한 냉면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50년간 이어온 제면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하이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곽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