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 성료…최종 22커플 탄생
한화손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 성료…최종 22커플 탄생
  • 장미란 기자 pressmr@dailyenews.co.kr
  • 승인 2025.0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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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각 50명 모집에 2356명 신청해 24대 1 경쟁률…최종 100명 참여
미혼남녀 관계 형성 위한 아트 데이트 콘셉트의 색다른 만남 행사 진행
커플 대상으로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 지급…올 하반기 만남의 장 제공
한화손해보험과 서울시가 14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개최한 ‘설렘, 아트나잇’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1:1 대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와 합작한 이번 행사는 최종 100명 모집에 2356명이 신청해 약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속에서 ‘아트(Art)’ 콘셉트로 행사를 꾸민 만큼 여성 참가자 규모가 408명 더 많았고, 최종적으로 22커플이 탄생하며 성공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설렘, 아트나잇’은 한화손보와 서울시가 미혼남녀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 ‘개인 성장과 사회 전반의 행복 증진’ 등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문화 기반 만남 행사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13일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 운영 목표를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교류를 돕는 데 뒀다. 

한화손해보험과 서울시가 14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개최한 ‘설렘, 아트나잇’ 만찬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행사는 참가자들이 취향별 명화를 선택하는 ‘명화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1: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1:1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의 전시 해설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작품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본 행사에 미술을 매개로 이성을 만난다는 점이 색다르면서도 재밌는 경험이었고 많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미술 작품(명화)이나 행위 예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설렘, 아트나잇’ 참가자들이 촛불이 켜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설렘, 아트나잇’은 한화손해보험과 서울시가 14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개최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이번 행사가 아트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실제 매칭된 22커플에게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커플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술을 활용해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미혼남녀 매칭 시리즈 ‘시그니처 모먼트’를 통해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만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장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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