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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하는 '다올'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에 기반한 ESG 경영체계와 함께 전략 및 내재화를 적극 추진해 더 나은 다올투자증권으로 도약하겠다"
다올투자증권은 ESG 위원회 출범 이후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3년 연속 통합등급 'B+(양호)'를 획득하며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실제 회사는 ESG 경영을 강화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가 반영된 현재의 환경심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중장기 환경 지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폐기물 감축, 녹색구매 실천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프로세스 고도화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한 제도 마련에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부터 기업 경영철학과 소명 의식을 기반으로 ESG 중장기 전략체계인 'DAOL WITH You'를 수립하고 '환경·사회책임투자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경영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경영 내재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11개의 세부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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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경영방침 제정···"11개 과제 중점 추진"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환경경영방침을 제정하고, 대내외에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SG 금융, 온실가스 감축 등 중장기 친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정보 모니터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캠페인, 환경성과 공개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회사에 따르면 ESG 금융 1조1000억원 달성 및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등 세부적인 목표를 지정해 환경경영방침을 이행함으로써 효과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올투자증권은 ESG 금융, 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친환경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활동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ESG 금융 확대를 위해 'K-Taxonomy'를 반영한 투자심사체계를 구축했으며, ESG 채권의 중개, 친환경 인프라 투자자문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ESG 경영 실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ESG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판매해 고객이 ESG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ESG 위원회 승인에 따라 녹색구매방침을 제정했다. 녹색구매방침에 따라 업무 비품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구매하여 기업 활동에서 비롯되는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열탕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상황을 인류의 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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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회사는 각 계열사별 환경 데이터 관리 담당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계열사인 다올저축은행, 다올자산운용, 다올프라이빗에쿼티의 주요 환경 데이터 관리를 위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별 온실가스배출량(Scope) 1·2,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의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그룹 통합 환경 데이터를 집계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단기·중장기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및 기회 등의 영향을 파악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위험과 기회 요인의 재무적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 중 하나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했다. 지난 2022년에 하이브리드 차량 13대를 전환했으며, 현재 14대를 추가 전환해 전체 업무용 차량 44대 중 친환경 차량이 27대(61.4%)를 차지한다.
다올투자증권은 2021년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금융회사로서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전환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해 특수목적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 등과 같은 비즈니스 활동에 주력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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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경영방침 실천···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신설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임직원 안전 및 보건을 추구하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 중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해 산업안전보건법의 원활한 시행, 산업재해 예방,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유지·증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 대표 및 근로자 대표가 지명한 근로자 등 노측 총 4명, 대표이사,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사측 총 4명, 도합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안전보건관리 규정의 작성 및 변경,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등 안전 및 보건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관계법령이 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지난해에는 총 2회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진행했으며, 안전·보건계획 수립, 화재 발생 대비 안전장비 구입, 방연 마스크 구입 후 임직원 배포 등에 대해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시설관리, 방역 및 환경개선, 보건관리 사항, 교육, 비상계획 등에 관한 안전·보건 관련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22억830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장이 속한 여의도 포스트타워와 여의도소방서 간의 합동 소방훈련에 참가해 임직원들이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방사, 대피 훈련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한 회사는 여의도포스트타워 1층과 27~33층에 대한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무실 전열장비 및 과전류로 인한 화재 위험성, 사무실 환경, 전산장비 정리 및 위해 요소 등을 살폈으며, 사내카페 내 위험 요소, 소화기 비치 상태, 유사 시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건물 화재 발생을 대비한 안전장비로 '하론 소화기' 25대를 구입해 사업장 내 비치했으며, 치사율이 높은 맹독 가스 여과 기능 방연마스크 370개를 구입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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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밝은 내일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밝은 내일 서포터즈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 구현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 활동 외에도 모기업인 다올투자증권을 비롯한 다올저축은행, 다올자산운용 등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례로 다올금융그룹은 여의도 인근에서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플로깅 활동은 임직원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한 회사는 구로구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식목일 나무심기에 참여해 스트로브잣나무 45그루를 식재했다. 천왕산 오남약수터 인근에 도시 숲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녹색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는 당사 임직원 7명을 포함한 55명이 참여해 45그루의 스트로브잣나무를 심었다.
회사 관계자는 "식재된 나무 한 그루 당 130kg의 탄소를 저장하고 14.6kg의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도시열섬현상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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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보는 금융' 다올만의 지배구조 확립···"이사회 균형·견제 도모"
다올투자증권은 '내일을 보는 금융'이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기업 가치 구현을 위해 회사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각각 위임하고, 경영진의 업무집행상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 구성원 간의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기능의 집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이사회에 대표이사의 선임·해임 권한을 부여했다. 다올투자증권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5조는 이사회를 9인 이내의 이사로 구성하며, 이사회 구성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적인 사외이사로 구성할 것을 명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의 구성원 9명 중 5명을 독립성을 검증한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59건 안건에 대해 결의 및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사의 평균 참석률은 98%로 회의 안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사회의 개최 전 이사들에게 의안을 사전 통지하여 충분한 사전 검토가 가능하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안건과 관련된 내용을 이사회 담당 임원의 사전 설명을 진행해 이사회의 안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지원한다.
다올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등 총 4개의 이사회 내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사회의 목적사항에 따라 요구되는 이사의 전문성과 독립성 수준을 고려해 법령 허용 범위 내에서 이사회의 업무 일부를 위임했으며, 이를 통해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임원 후보 추천업무를 담당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총 4인의 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위원의 과반수는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4명의 위원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 중이다.
사외이사는 관련 법령 및 회사 내규에 명시된 자격요건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전문성, 직무공정성, 윤리책임성, 충실성 등의 조건을 추가해 임원후보 추천 시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도록 규정했다.
확정된 임원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에서 결의한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돼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 시에 전문성과 다양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다양한 관점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금융, 경영, 회계, 법률 등 다양한 전문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당사의 기획 부서에서 사외이사의 직무수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업계 동향 및 경영환경 전망, 컴플라이언스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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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사회 책임 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해 임직원 윤리의식·준법의식 제고에 매진 중이다.
이에 준법감시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해 법규준수 점검 및 교육 등을 실시한 내부통제 활동내역을 정기적으로 대표이사에게 보고한다.
또한 명문화된 내부통제기준으로 준법감시인을 선임하고 준법감시인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준법감시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구성된 준법감시 담당부서를 구성해 준법감시인 직무수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준법감시인 업무의 일부를 위임받아 회사의 임직원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제반 법규 등을 준수하도록 사전 또는 상시적으로 통제, 감독할 수 있는 준법감시담당자를 임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준법감시인은 임직원이 각종 법규 관련 의문사항에 대하여 상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 검토 게시판을 마련해 운영한다"며 "매월 지정한 윤리준법의 날에 윤리준법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에 부서별·직무별 등 상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