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현장점검] 메트라이프생명 "지속가능성과 위한 변화·혁신 지향···가치경영 추구"
[ESG 현장점검] 메트라이프생명 "지속가능성과 위한 변화·혁신 지향···가치경영 추구"
  • 김병호 기자 bhkim@dailyenews.co.kr
  • 승인 2024.1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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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사진=메트라이프생명)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를 기업 소명으로 삼고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경영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진화에 발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미션을 실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회를 포착해 책임감 있는 성장을 추진하며,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고 시험하며,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빠른 실행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Next Horizon 전략.(사진=메트라이프생명)

■ 기후변화 대응 강화···"2050 탄소중립"

메트라이프생명은 글로벌 금융사로서 TCFD에 가입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운영과 GA 투자에서 탄소 배출을 50% 감축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기업 및 발행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경영 강화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의 투명성과 표준화를 강화해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글로벌 금융사로서 TCFD에 가입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사진=메트라이프생명)

일례로 회사는 지속가능성 및 임팩트 중심 채권 솔루션 선도기업인 AIM(Affirmative Investment Management)을 인수함으로써 전용 지속가능성 연구 및 분석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혁신을 강화했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은 잠재적인 기후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정성적인 기후 위험 식별을 수행했다.  3가지 방어선에 걸쳐 기후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검토한 것이다.  

회사 측은 "위험과 사업, 전략 및 재무 계획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에 대한 정량적 평가 및 시나리오 분석 방법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오염 방지, 에너지 소비 감소, 물 사용량 감소, 폐기물 생산 감소, 생물 다양성 보호 및 자연 자원 사용 최적화를 추구해 직접적인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고 있다.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글로벌 본사와 협업해 이니셔티브를 실행한 것이다.

회사는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약하고 있으며, 에너지, 플라스틱, 종이, 물 및 기타 재료의 소비를 줄임으로써 자연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켰다. 

이 밖에도 사무 공간의 효율성을 우선시하고 지속 가능성 및 인간 건강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통해 사무실 환경 성능을 최적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재 재료 재사용 및 재활용을 증가시키고, 폐기물 유입 오염을 줄이며, 가능한 경우 동료들이 자원을 재활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총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가능한 경우에는 협업 도구 사용을 통해 기업의 출장을 대체해 여행 관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안전보건 경영방침.(사진=메트라이프생명)

■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총괄조직 구성"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총괄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항시 인식하고,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사항을 '안전 보건에 관한 경영방침'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둬 각종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반영해 안전보건관리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활동을 전개 중이다. 

안전관리전담조직은 대표이사 및 이사회에 보고 승인된 연간 안전보건관리계획에 따라 각종 점검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점검결과와 후속조치는 분기마다 실시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보고한다. 

위원회 결과는 모든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에 게시한다. 또한 사내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매월 협의체를 운영해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전보건 관리계획에 따라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식별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매년 진행한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고, 매년 1회 유해 · 위험요인 분류에 따른 위험성을 추정해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중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매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할 때 고객과 임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훈련을 연 1회 실시해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등 재난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 각 사업장의 소방시설 현장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유사시 화재진압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미션 및 비전.(사진==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일례로 회사 내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메트라이프 재단'이 있다. 메트라이프 재단은 기업 기부 및 지역사회 참여라는 회사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1976년에 설립됐다. 

재단은 창립 이래 약 1조3786억원을 기부해 왔다. 재단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경제적 포용성, 재정 건전성,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 등 세 가지 전략적 중점 영역에 맞춘 보조금을 제공하는 한편, 메트라이프 직원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비단 메트라이프 재단 뿐만 아니라 메트라이프생명은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건강한 금융생활과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재단은 특히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금융 포용'을 중심으로 환경, 나눔, 문화예술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 7500명 임직원, 재무설계사, 고객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고 있다. 

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과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가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조성했다. 

특히 과정에 있어서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회공헌재단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한 금융생활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이사회 내 위원회.(사진=메트라이프생명)

■ 이사회 공정·투명성 제고···"견제기능 강화"

이사회는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비상임이사로 뒀으며 경영진의 활동을 감독하고 있다.

지배구조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재무·경영분야, 경제·법률 분야, 마케팅·경영 분야, IT·디지털 분야로 구성해 특정 배경과 직업군에 집중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강화했다. 

이사 개인별 주요 경력과 이사회 활동 내용은 연차보고서를 통해 매년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20일 전 홈페이지 및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공시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구성원 간 견제와 균형을 위해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각각 별도로 위임했다.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기능의 집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이사회에 대표이사의 선임·해임권한도 부여했다. 

대표이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임명하며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고 모두 연임 가능하나, 사외이사는 연속하여 6년을 초과 연임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견제장치는 지배구조 상호 균형을 갖출 수 있다"며 "이사회 과반수를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한 것도 이런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모든 직원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주인의식을 가지며,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직원, 협력사 등 메트라이프생명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업무 윤리 규범 및 당사의 가치에 따라 행동할 것을 권고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종합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통해 법령 준수와 건전한 경영을 실천하며, 조직 구조, 업무 분장 및 승인 절차, 의사소통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립했다,

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준법감시인을 선임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준법감시인은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조사를 진행해 내부통제위원회, 감사 부서, 감사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다"며 "내부통제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과 기준 준수 매뉴얼을 제정해 모든 임직원이 내부통제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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