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와 공생하고 공존하고, 다양한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조직 내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DX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 노사협의회, 정보보호운영위원회 및 투자심의위원회가 ESG위원회와 함께 분야별 ESG 이슈에 대응하며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하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ESG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ESG위원회 설립을 위해 정관 변경,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 ESG위원회 운영규정과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ESG위원회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글로벌 및 국내 ESG 주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포스코DX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ESG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경경영 거버넌스 체계 구축···"부서간 유기적 협력"
포스코DX는 체계적인 환경정책 실행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환경경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환경경영을 효과적으로 실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DX는 환경경영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환경 정책을 제정했다.
환경 정책은 목적, 적용 범위, 기본원칙(6개), 실행 방안(6개)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은 물론 제3자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포스코DX는 매년 환경경영 추진 계획 수립 시 전략과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로 수립했던 ▲전 사업장 ISO 14001 인증 유지 ▲환경법규 위반 제로(ZERO) ▲ESG 환경평가 등급 상승(ESG기준원 환경평가 B+→A로 1단계 상승)을 모두 달성했다.
포스코DX는 환경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환경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이를 위해 환경 리스크 예방, 글로벌 환경 규격 및 법규 준수, 친환경 프로젝트 수행,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의 네 가지 주요 방향에 초점을 맞춰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글로벌 환경경영체계 적용과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전 사업장을 범위로 ISO 14001 인증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엔 3년마다 실시하는 갱신심사를 받았으며, 환경 관련 11개 부서를 심사한 결과 부적합 0건으로 인증 자격을 갱신했다. 개선 제안 의견 8건에 대해서는 각 조치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필요한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DX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회로 인식하고, 경영활동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스코DX는 다가올 10년의 미래는 기후 위기의 시대임을 공감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과와 계획에 대한 공시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를 발굴해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DX ESG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책임을 준수하고, 기후변화 전략, 운영 및 관리에 대한 C-레벨 차원의 의사결정과 감독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차원 ESG협의체인 '그룹ESG실무협의체'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기업이 당면한 기후 문제들을 포스코그룹의 통합 논제로 발의해 각 기업의 대응 전략과 대책을 공유하고 있다.
그룹ESG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한 주요 안건 중 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거나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핵심 이슈로 선정된 경우는 C-레벨 최고경영진 회의체인 '그룹ESG협의회'에서 논의된다.
핵심 안건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을 위해 ESG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변화 전략에 대한 실행은 기업시민사무국을 중심으로 환경경영 전담 조직과 함께 담당하고 있다"며 "친환경 경영과 지속가능한 개선을 방침으로 환경 리스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활동, 탄소저감 활동 추진 등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전조직 구성···중대재해 '제로' 도전
포스코DX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전담조직인 안전보건센터는 안전경영목표와 전략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에 따른 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및 개선해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선 안전보건 관리책임자 책임하에 위험성평가 기반의 안전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사회는 안전보건 관리에서 중요한 관리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이사회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 안전보건 관리 조직의 구성 및 역할 정의, 관련 예산 및 시설 현황의 점검, 그리고 연간 활동 실적 및 추진 계획의 검토 등을 담당한다.
포스코DX 임원 안전보건 위원회는 사업실장, 정도경영그룹 상임감사, 안전보건섹션 리더 등을 비롯한 15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되며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임원 안전보건 위원회를 통해 전사의 안전보건 관련 중요 이슈와 정부 정책 및 개정 법령, 안전 실적 및 분석, 사고 사례와 전사 안전 성적, 안전 패널티 현황과 주요 개선사항, 안전보건활동 공지사항 및 개선의견 등을 공유한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판교, 광양, 포항 각 지역에서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각각 7명씩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매 분기 전사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안전보건관리규정 및 지침의 개정을 심의·의결하며,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근로자 건강관리, 산업재해 통계 기록 및 유지, 기타 안전보건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스코DX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따라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가 사고 및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건설공사 부문은 지난해 글로벌 규격인 ISO 45001 인증을 갱신해 유지하고 있으며, 포항과 광양제철소 정비사업 부문은 2023년 KOSHA-MS를 갱신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전사적인 안전보건 규정과 지침을 수립·보완하고 내부심사를 통해 현장의 이행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을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지난해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위험성 평가 지침을 개정하고, 특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포스코DX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현장 안전보건체계 이행 실태를 점검해 각각 97건과 134건의 개선을 이뤄냈다.
사회공헌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포스코DX는 전문성 기반 비즈니스형 사회공헌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 활동과 미래세대 IT 역량 개발 및 소외계층 성장지원을 위한 활동,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실천 활동,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포스코DX는 회사 핵심역량과 자원,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참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실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사내 인트라넷에서 임직원들의 활동 실적을 적립하고 조회할 수 있는 제도로서,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임직원에게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사회공헌 소통채널, 아이디어 제안 등을 통해 사회공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포스코DX 사회공헌은 전담조직인 기업시민사무국에 의해 운영되며, 사회공헌과 관련된 사항을 연간 1회 이상 이사회에 보고된다.
또한 ‘포스코 1% 나눔재단’과 '사회공헌 기금 운영위원회'와 소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공헌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DX는 지역사회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장 인근의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정부기관과 NGO 등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포함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상호작용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안들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사회 공정성 강화···"투명·독립적 지배구조 구축"
포스코DX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위해 법령과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이사회는 총 5명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사회 업무 집행의 신속함과 효율성을 위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 중이다.
회사는 관련 법과 정관에 따른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사내·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포스코DX 이사는 주주총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선임되며,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 후보자는 이사회의 검토 과정을 거쳐 주주총회에 추천된다.
회사 측은 "이사회는 객관적으로 회사의 업무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추천 과정에서 후보의 전문성, 성실성, 독립성, 사회적 지명도 등을 면밀히 고려하고 있다"며 "후보자와 당사 이해충돌이 없는지를 검토해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이사회가 객관적으로 회사의 업무집행을 감독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사외이사가 이사회 결의에 의해 외부 전문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명문화한다.
감사의 경우, 회사의 감사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조직과 예산을 확보한 '정도경영그룹'을 감사 소속 하에 독립적으로 두고 있다.
상법 제409조에 의거해 감사를 주주 총회에서 선임하고, 그 임기는 취임 후 3년 내로 하고 있으며, 이사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필요 시 이사에게 영업에 대한 보고를 요구하고 관련 서류를 열람·검토하는 등 독립적인 권한이 보장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사회가 회사 지속가능경영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 권익, 그리고 회사의 중요한 경영 현안 및 업무 집행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사회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포스코DX 윤리경영은 별도 독립 조직인 정도경영그룹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윤리 관련 제도 운영, 캠페인, 상담 및 신고 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도경영그룹은 상근감사에게 매년 1월 윤리경영에 대한 연간 계획을 보고하며, 이를 대표이사에게 공유하고 있다.
윤리경영과 관련한 이슈 발생 시에는 경영진에게 신속히 해당 내용과 개선 조치 활동 등을 공유한다.
포스코DX는 윤리적 가치와 행동기준을 담은 윤리규범을 업무 추진 과정에서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윤리규범은 임직원이 지켜야 할 법과 윤리,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의 성실, 국가, 환경, 사회에 대한 의무, 그리고 인권 보호 등 윤리경영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금품수수, 횡령, 성윤리 위반, 정보 조작을 포함한 4대 비윤리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고 인간존중 기업문화 확립을 통한 행복한 일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 윤리 실천을 통해 전 임직원이 올바른 윤리 의식을 공유하고 윤리 규범을 준수하고 있다"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