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ECO TOGETHER 2025' 달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무재해'를 향한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더욱 매진 중이다"
한라시멘트는 순환자원 활용을 통한 저탄소 경영, 그리고 재무성과 창출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한라시멘트는 기업의 환경적 책임 및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의무로 여기고, 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개조 및 공정개선 프로젝트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친화적 환경복구 등의 활동도 꾸준히 실행 중이다.
한라시멘트는 관계자는 "생존과 성장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완수해 나가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발·보전 공존...한라시멘트,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한라시멘트는 개발과 자연보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환경경영 실천 중이다.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라시멘트 환경경영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생태친화적 광산복구, 환경보존 활동을 세 가지 축으로 삼아 관련 계획 수립과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에 기반해 기업활동과 제품을 통해 환경에 가해지는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와 함께 한라시멘트는 개발과 자연보전을 동시에 생각하는 환경경영 실천해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환경경영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생태친화적 광산복구, 환경보존 활동을 세 가지 축으로 삼아 관련 계획 수립과 실천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각 부서가 시행하고 있는 환경과제 및 모니터링 안건에 대해 일반적인 환경관리 사항은 생산본부장이 주재하는 주간 실장회의, 월간 팀장회의, KPI 회의에서 논의되며 중대한 법적 이슈나 환경 투자 사항은 월간 IPM 또는 이사회에 보고한다.
환경법규 위반 리스크의 사전 제거를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사업장 환경진단을 진행,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일례로 회사는 CCTV,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확산 모델링 등 사업 장 내 실시간 감시체계를 이용하여 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분기당 1회 정기적인 자체 환경진단을 통해 환경리스크를 확인 후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개선활동도 수행한다.
격년으로는 자체 환경진단에서의 중대 환경리스크를 선별해 담당 구역별 팀장 및 임원과의 환경개선 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우선적인 개선 및 환경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환경관리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2023년 환경관리 수칙에 대 해 미준수 시 처벌 규칙을 제정했다"며 "각 위반행위 유형 및 단계별 시정 절차를 명확히 제도화고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임직원들이 환경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환경과 사회공헌 그리고 투명경영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목표로 'ECO TOGETHER 2025' 비전을 실행하고 있다.
대체연료 및 대체원료 사용 효율화와 극대화하고 전사 중장기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목표를 수립, 온실가스 발생원별 최적 감축 방안 도출 및 선제적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약 1000억원 재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가 오는 2027년까지 실행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에도 한창이다. 한라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원별 최적 감축방안을 도출해 선제적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제조공정에 투입되는 화석연료를 줄이고 순환자원을 증대하는 방법으로 보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K3 킬른과 K2 킬른의 프리히터 개조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대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라시멘트는 엄격한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관리와 효율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멘트 업계로 확대 적용된 '통합환경관리제도' 및 관련 환경법규 대응에 집중해 환경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실제 회사는 자체 환경진단을 통해 발견된 리스크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시행, 공장 환경개선 회의와 연계해 개선과제를 도출해 이를 실행한다.
유해물질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한라시멘트는 국내 화학사고 증가로 인한 정부 규제 강화(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등록평가법)에 따라 폐열 발전시설에서 사용 중인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후 각종 적법 한 처리절차에 따라 종업원 교육, 취급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 및 누출사고 비상대응 훈련 등을 자체 진행했다.
나아가 2019년 화학사고 위험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수처리과정에 대한 최신기술이 적용 된 시설투자를 실시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 사용을 근원적으로 제거하였으며 유해화학물질 사용업은 반납한 상태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자원순환 성과관리를 위해 발생 단계부터 분리수거 및 분리 배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자체 선별장 운영을 통해 폐기물 종류, 가연성과 불연 성을 구분·관리해 가연성 폐기물은 자체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폐기물 반입 시간을 지정해 반입되는 폐기물의 배출관리를 통해 보관장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보관장 점검과 점검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환경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중이다.
■ 무재해 사업장 실현..."고위험 시설 단계적 개선"
한라시멘트는 '인간존중 경영 통한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안전보건 목표로 안전보건경영계획의 충실 한 실행과 고위험 안전시설물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45001 및 한국산 업안전보건공단 KOSHA-MS 인증 사업장으로서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안전 경영 실행을 위해 전담조직을 뒀다"며 "안전보건위원회는 안전보건 경영계획 진행사항 및 전사 안전보건 이슈 논의 및 의사결정을 위해 분기별 개최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경영실은 경영책 책임자 안전보건 확보와 전사 안전보건 업무 총괄을, 사업장 안전관리 조직은 사업장 단위 안전보건 활동,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보좌 등을 담당한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전 직급에 걸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의 ▲가시적 리더십 활동 ▲팀장의 정기적 안전감사 ▲관리감독자의 안전관찰 활동 ▲안전패트롤 제도 등을 통해 현장 안전보건 실행 점검, 문제점 토의, 효과적인 개선 방안 도출 및 실행을 위해 노력 중이다.
기술직 사원들의 경우 스스로 안전 어울림 분임조를 구성해 다양한 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 자율안전 및 참여문화 정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한라시멘트는 현재의 안전문화 성숙 수준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회사의 안전문화 성숙 수준은 3단계(3.6) '시스템에 기반한 이해타산 중심의 안전문화'이며 국내 소재 130여개 사업장 중 상위 10% 수준으로 진단됐다.
평가 결과가 도출된 후에도 회사는 더 나은 안전문화단계를 달성하기 위해 개선방향을 도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안전문화 성숙 수준을 월드 클래스(World Class) 수준으로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가진단을 개선해 외부 평가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라시멘트는 작업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재해조사 및 보고' 규칙에 의거, 경영진까지 유·무선으로 즉각 보고해야 한다. 관련팀과 안전관리팀은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해 이를 기반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한다.
이외에도 비상상황 대응체계 확립, 정기적인 비상대응훈련 실시 등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준비상태를 유지 중이다.
한라시멘트 사회공헌 비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다.
이 비전을 통해 지역생태계의 보존과 야생동물 보호를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 사회의 복지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사가 함께 체결한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 중 하나로 '강릉기금관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강릉에 본공장을 둔 한라시멘트가 주축이 되어 설립됐으며 강릉·옥계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조성과 운영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및 주민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상생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한라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옥계면 본사는 대외협력팀을 핵심 부서로 구성,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고 있다. 광양 포항, 인천에 위치한 각 분공장의 임직원들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헌혈이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 등의 사회봉사를 실천한다.
서울사무소 교육홍보팀의 경우 한국 해비타트 후원과 희망의 집 건설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지역 중심 조직 구조는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소통과 직접적인 지원을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 시멘트는 지속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사회 전문·독립성 강화..."이해상충 방지"
한라시멘트 이사회는 정관에 의거해 3인 이상 12명 이내로 구성하며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이사회는 총 6명으로 4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 후보자는 이사회가 선정해 주주총회에 제출할 의안으로 확정한다.
이와 관련 주주제안이 있는 경우 이사회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를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제출하고 있다.
운영 이사회는 회사경영의 의사결정기관으로서 법령 또는 정관에서 정하는 사항과 경영의 기본 정책수립 및 집행사항, 기타 중요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고 이를 관리한다.
이사회의 의장은 이사회 소집권자로 합사회 내 소위원회 아세아는 올바른 기업윤리 확산과 객관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윤리 기반 기업문화 전파와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진한다.
한라시멘트는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내 윤리경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위원회는 역할에 따라 전문적인 사내·사외이사로 구성돼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 의사결정 전반을 관리하고 내부거래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의사결 정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라시멘트 윤리경영위원회는 올바른 기업윤리 확산과 깨끗하며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그 목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윤리경영 추진에 관한 중요 정책을 결정하고 윤리규범 및 강령의 제·개정과 위반 여부에 대한 인사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다.
윤리경영에 비위행위가 적발된 경우 인사위원회에서 해당 행위를 심의·처벌해 재발 방지에 노력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제보는 익명을 보장하며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실명으로 신고한 제보 자에 대해 신분을 보호하고 어떠한 부당한 처우도 하지 않도록 윤리위원회 규정에서 정하고 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 즉각 분리 조치 후 조사 및 징계 절차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지난해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상의 열린소리 공간을 신설해 임직원들이 비위행위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상담 및 신고를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했다"며 "열린소리는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해 임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문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가 가능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절차 위반, 비윤리적 행위,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그리고 기타 개인 고충 및 제안사항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받고 있다"며 "신고 사항에 대해서는 비밀 보장의 원칙에 따라 철저한 기밀유지가 이뤄지며 제3자에 대한 비공개 원칙을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