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마주한 환경, 사회적 위기들에 대응하기 위한 롯데이노베이트만의 ESG 경영 방식을 이끌어 내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IT 기술을 개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친환경 청정기술 사업 활성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환경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ESG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ESG와 관련된 비전과 부문별 목표를 달성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괄하는 ESG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영향 최소화···ESG 의사결정 프로세스 구축
롯데이노베이트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환경정책 및 방침에 의거해 전사적으로 환경경영 이행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등 환경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조직은 환경경영 전략 및 연간 계획을 수립하는 ESG기획팀과 그 외 실무를 담당하는 서울클라우드센터팀, 용인클라우드센터팀, 업무지원팀으로 구성됐다.
각 부서는 ISO14001 인증에 의거한 환경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최고경영자의 검토 및 승인을 포함한 절차서를 운영 중이다.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경영 목표 수립 등 중요 안건에 대해 심의, 승인, 감독을 하는 업무도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후변화, 에너지, 폐기물, 용수 등 환경 부문별로 환경경영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Plan), 환경경영 활동을 수행하고(Do), 분석하며(Check), 수행했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Action) PDCA 방법론에 기반해 환경 목표 및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경영 비전과 전략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환경경영 방침도 제정했다. 새로이 제정한 환경방침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전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환경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 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최소화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reating Green Value (창조적인 환경 가치)' 라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회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에 대한 내부 평가체계를 도입하여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환경관리 활동의 기준과 절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했다"며 "내부 환경심사 대상을 유관부서로 확장하는 등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안전보건체계 구축···'안전하고 행복한 롯데이노베이트' 가치 실현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임직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지속적인 위험 예방 활동과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의 구축을 통해 업계 선도적인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롯데이노베이트'를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보건경영 체계의 고도화 및 예방 활동 강화에 주력 중이다. 또한 현장 안전 관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45001 인증을 취득해 사업장 위험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 참여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전사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강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임직원, 고객, 그리고 파트너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설립했다.
이를 중심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런 노력 중 하나로 안전경영실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선 현장 점검, 교육 프로그램, 건강관리, 개선 요청 사항 등 안전 및 보건 체계 구축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심의 및 의결한다.
임직원 수가 300명 이상인 사업장에는 별도의 안전보건관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사업단위별로 안전보건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 협의체를 진행함으로써, 각 단위 사업별로 안전 관리의 오너십을 확보하고, 책임과 역할(R&R)을 명확히 이행함으로써 회사 전체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충실히 이행됐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체계의 효과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작은 정성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IT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이 모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가치 및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일례로 봉사단 'IT 서포터즈'는 롯데이노베이트 IT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사회 계층 간 구분 없이 누구나 동등한 교육 및 정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IT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과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능기부와 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헌혈, 유기묘 봉사, 행복사진 촬영, 업사이클링, 환아 애착인형 만들기, 현충원 묘역 정리, 코딩 교육, 선플 달기, 송편 만들기, 유해식물 제거, 마음온도 37도 목도리 뜨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약 1315만1000원으로 추정된다"며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배구조 방향성을 대내외 공표···"이사회 독립·견제기능 강화"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회사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지배구조의 향후 방향성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기반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주주, 고객, 임직원을 비롯한 파트너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더 큰 가치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했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선임이사회를 소집 및 주재하고, 사외이사들의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책임성 제고를 위한 지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관련 법률과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사회는 법령 또는 정관에 정해진 사항과 주주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집행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며 이사 및 경영진의 직무집행을 감독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사회가 객관적으로 회사의 업무집행을 감독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원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과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되어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구성해야 한다는 상법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정관 및 이사회 운영규정에 근거해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 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 총 5개의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운영하고 있다.
각 위원회는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각 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을 갖춘 위원으로 구성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사 선임 시 투명한 프로세스를 통해 독립성을 확보 중이다. 사내이사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으며,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을 받는다.
추천된 사내 및 사외이사 후보는 주주총회의 최종 의사결정을 통해 최종 선임된다. 이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대상자가 결격 사유가 없고 법령과 이사회 규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며 회사와 주주 등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인사인지 검증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외이사 독립적인 참여를 보장한다. 사외이사 3명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구성은 외부의 간섭이나 영향 없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감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회사의 책임경영을 도모한다.
감사위원회 외의 다른 모든 위원회는 사규 및 관련 법령에 의거해 위원회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사회 의사결정 시 이해관계가 개입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법 및 이사회 운영규정에 따라 '이사와 회사 간의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사회가 적시에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다"며 "대표이사는 IT 서비스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책임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성과 적법성을 갖춘 상태에서 모든 업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추구하는 윤리경영은 기업이 경제적, 법률적 책임 이행과 더불어 사회적 통념으로 기대되는 윤리적 기준까지 기업의 의사결정과 행동원칙으로 삼아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규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윤리헌장과 행동강령, 그리고 세부적인 실천지침을 운영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 진단 및 개선사항 도출 등 윤리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윤리경영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윤리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후 매년 신규로 채용된 인력에 대해 HR(인사제도) 시스템을 통한 서명을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효과적인 윤리경영체제 확보 및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서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부패 리스크 영향도 및 발생 가능성을 기준으로 부패 리스크를 평가했으며, 리스크를 단계별로 나눠 리스크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도출해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법령과 사규뿐만 아니라 행동강령을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롯데인의 행동강령은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주주, 사회의 신뢰 확보를 위해 롯데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행동 원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