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도 경기도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기관광공사는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관광약자들이 경기도 매력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맞춤형 여행 경험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기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사는 지역과 업계의 협력을 통해 체류·소비 확대 상품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현지 박람회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앞당기는데 기여했다.
공사는 환경경영 측면에서 ISO 14001 인증을 유지하며 관광사업 전반에 친환경 관광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도 했다.
실제 공사는 '탄소중립 공동실천 100일' 캠페인, 그린마이스(Green MICE) 실천 등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런 활동들은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환경영향 최소화···6개 추진과제 수립
공사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미래세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공사는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임직원 환경경영 인식 제고를 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최소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경영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기후위기 대응한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 추진을 위해 6개 추진과제 및 12개 실행과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적 기여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공사 환경경영 추진체계는 환경 정책 제정 및 실행 등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공사는 친환경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주요 환경 리스크에 대해 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부서별 에너지 관리 담당자를 배치해 에너지, 온실가스 등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환경 리스크에 대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해 임직원 환경인식도 제고 중이다. 결과적으로 공사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인증 받았다.
기후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응한다. 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등의 국가 정책을 고려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해 사내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탄소절감 봉사활동을 수행했다"며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차량 임대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 안전 총력···3대 추진·11대 핵심 과제 선정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안전보건을 경영관리 영역 중 중요 항목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공사는 안전보건 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보건 전략을 수립했다.
공사는 국내 안전리더 보장하는 관광마케팅 전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경영 활동에 있어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판단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전사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과 관광산업 전반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공사는 '3대 관광기관'이라는 목표 하에 3대 추진전략, 11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과 안전문화 의식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
공사는 CEO를 안전보건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산업안전보건 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전담 조직은 정기적으로 위험성 평가, 시설 관리 등을 수행하고 다양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이에 대한 관리 및 개선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공사는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및 갱신했다.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기반 안전보건 관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 대응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수립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안전보건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관광산업 진흥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사회적 책임 미션을 바탕으로 4가지 핵심가치(미래혁신, 전문성, 글로벌, 책임·신뢰)에 입각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사회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생애주기별 약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 편익 증진 등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행복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투명·독립적 지배구조 확립···지속가능성 제고
공사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사회의 ESG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공사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투명성, 책임성을 기본 원칙으로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증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사회는 총 10명으로, 이 중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정기적인 이사회를 통해 공사의 주요 경영 전략, ESG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해 경쟁력 강화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는 객관성 보장을 위해 독립적인 사외이사를 선임했으며, 경영 활동 및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투명한 감독을 실현하고 있다.
사외이사는 경영 전반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경험, 리더십, 감사 등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자로서 관련 법령에 적합한 자격 요건을 갖춘 인물을 선임한다.
공사는 성별 이외에도, 문화적 배경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형평성을 고려해 이사를 선임하고 있다.
공사는 전사적 ESG 경영 실행력과 사내 ESG 문화 내재화를 위해 ESG 추진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련 성과가 전사적 차원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ESG 중요 이슈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며 "이사회는 ESG 중대 이슈를 점검하고 ESG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윤리경영도 한층 강화했다. 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추진을 위해 '공정한 세상을 구현하는 실사구시 공기업'이라는 윤리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기관장을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해 윤리 및 준법, 공정거래, 안전보건, 인권 등에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정기적인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 내외부의 윤리경영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공사 윤리경영의 추진방향을 결정한다.
윤리경영위원회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식별하고, 이를 향후 감사 계획에 반영해 고위험 영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한다.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모든 위반 사항에 대해선 엄정한 조치가 이뤄지며, 해당 사항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인증을 취득해 부패방지체계를 구축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PDCA(Plan Do Check Act)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사적인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김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