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반 AI 음성인식 차세대 드론 만든다
KT, 5G 기반 AI 음성인식 차세대 드론 만든다
  • 천태운 기자 danbi@dailyenews.co.kr
  • 승인 2019.03.12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G 네트워크 활용...시속 100km로 날며 음성으로 조정 가능
KT 직원들이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AI 음성인식 드론 플랫폼의 시연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KT
KT 직원들이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AI 음성인식 드론 플랫폼의 시연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KT

KT가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손잡고 5G(5세대) 통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차세대 드론을 만든다.

KT는 12일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함께 KT 광화문East 빌딩에서 ‘지능형 드론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강화 등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 회사는 드론을 포함한 AI,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AI, IoT, 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융합 보안 영역 발굴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발전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드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드론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협력하여 기체 비행속도 최대 100km/h의 음성인식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드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항공은 운행시간과 최고속도를 향상시키는 수직이착륙(VTOL) 기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드론(KT 체인징드론)을 개발했으며, 싱크스페이스는 음성인식 비행제어시스템(GCS)의 개발사다.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드론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드론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원격으로 음성 제어를 할 수 있어 추락 위험을 방지하는 등 기존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KT와 남부발전은 향후 5G 네트워크와 ICT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발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실증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는 드론, 블록체인, AI 등 ICT 역량을 활용해 5G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KT와 남부발전은 융합 보안 서비스 발굴과 생태계 확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