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웅진코웨이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웅진코웨이의 '서플라이어스 데이(Suppliers day)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가 및 방식에 대해 같은 사항을 준수하며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웅진코웨이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동반위는 웅진코웨이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선도기업이며 2013년부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모범기업이다"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2019년 웅진코웨이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다시 뜨겁게’처럼 협력사와의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