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13만2799대 판매··· 전년 比 6.5%↓
쌍용차, 지난해 13만2799대 판매··· 전년 比 6.5%↓
  • 최형호 기자 rhyma@dailyenews.co.kr
  • 승인 2020.01.02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글로벌 1만2923대 판매··· 전월 比 20.2%↑
쌍용자동차가 지난 12월 내수 1만574대, 수출 2349대를 포함해 총 1만2923대를 판매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데일리e뉴스= 최형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10만7789대, 해외 2만744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3만2799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10만9140대 대비 1.2% 줄어들었고, 해외 판매는 전년 3만2855대보다 23.9% 감소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2월 내수 1만574대, 수출 2349대를 포함해 총 1만292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5월(12,338대) 이후 7개월 만에 1만2000대를 돌파하며 전월 대비 20.2%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4.4%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9개월 만에 출시 첫 달(3월 2202대) 실적을 넘어서는 올해 월 최대 실적(2514대)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가솔린 모델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G4 렉스턴 역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모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주력 모델들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한층 치열해진 경쟁시장에서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 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르네상스타워 1506호
  • 대표전화 : 02-586-8600
  • 팩스 : 02-582-8200
  • 편집국 : 02-586-8600
  • 광고마케팅국 : 02-586-86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남현
  • 법인명 : (주)데일리경제뉴스
  • 제호 : 데일리e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140
  • 등록일 : 2018-04-25
  • 발행일 : 2018-05-01
  • 대표이사/발행인 : 김병호
  • 편집인 : 정수성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김병호 02--586-8600 dailyenews@naver.com
  • 데일리e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데일리e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e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