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설비·측정 기기 등에 6600억원·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2022년까지 1조4000억원 투자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대전 유성구의 폐수정화기술 기업인 '부강테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녹색기술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녹색 산업은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산업이다. 폐수 처리업, 미세먼지 저감설비업, 고효율 온실가스 저감설비업, 실내 공기 질 측정업, 녹색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그린 엔지니어링 등을 아우른다.
환경부는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총 12조5000억원 규모의 녹색 산업 특화 지원 자금을 조성해, 녹색 산업 특별 금리, 대출 심사 절차 완화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환경부는 청정 대기 산업, 스마트 물 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미세먼지 설비·측정 기기 등에 6600억원을 투자하고, 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2022년까지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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