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천선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증강현실(AR) 협업 솔루션 개발을 위해 미국 AR 플랫폼·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AR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을 비롯해 AR 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Nreal)·퀄컴(Qualcomm), 일본 통신사 KDDI와 도이치텔레콤 등과 AR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각 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5G 기반 AR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AR 협업 솔루션은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AR 공간에서 3D 아바타를 통한 회의·자료공유 등 원격 협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고객 간 AR 원격 대화, AR 콘텐츠 공유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5G 네트워크는 3D 아바타를 통한 가상 현실에서의 원격 화상회의를 가능케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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