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이승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국내외 총 1만308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국내 판매는 1만101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내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에 출시한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XM3 전체 판매 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4월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이 전체 판매의 42.8%, LPG 모델은 54.3% 판매됐다. SM3 Z.E는 139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NEW 르노 마스터는 221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28.5%,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4월 수출 실적은 총 2072대로 QM6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2.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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