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장착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최근 방영을 시작해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tvN의 예능 '바퀴 달린 집'에 등장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원룸 정도 크기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을 가볍게 끄는 이 차는 과연 어떤 차종일까.
이 대형 SUV는 쉐보레 '트래버스'다.
쉐보레에 따르면 트래버스는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은 체결해 운행할 수 있는 견인능력을 갖췄다. 이를 위해 트래버스에는 안전하고 손쉽게 카라반을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스버(Trailer Hitch Receiver),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라인(Hitch Guideline) 등 고가의 장비가 기보 탑재돼 있다. 또 토아/홀 모두(Tow/Haul Mode)는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throttle) 민감도를 최적화해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해 트레일러 운전이 익숙치 않은 출연진 및 일반 고객의 주행을 돕는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314마력(ps) 및 36.9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발휘한다. 사륜구동을 기본 탑재해 항시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이와 함께 적용된 통합 트렉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 다이얼로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맞춰 최적의 주행 밸런스를 제공한다.
앞서 트래버스는 대형 SUV를 넘어선 'SUVER SUV'로 불리며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는 국내 판매 중인 모든 승용차와 SUV를 통틀어 가장 큰 사이즈다.
또한 트래버스는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대형 SUV 가운데 가장 넓은 850mm의 3열 레그름과 2열과 3열에 동급 유일의 풀 플랫 플로어(Full-flat floor) 등 뛰어난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기본 적재공간은 65ℓ로 동급 최고 용량을 갖췄으며, 3열 시트를 접을 시 1636ℓ, 2열과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2780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래버스는 동급 유일 적용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차량 외부를 버드뷰(bird view)로 보여주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일반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220V 인버터 등 차별화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트래버스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전 트림 14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월 프로모션의 2.9% 슈퍼 초창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LT Leather 기준 월 68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