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국전자파학회와 차세대 레이더 연구 확대
한화시스템, 한국전자파학회와 차세대 레이더 연구 확대
  • 전수영 기자 jun6182@dailyenews.co.kr
  • 승인 2020.08.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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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너지)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너지)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레이더 기술 및 성능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파학회와 협력한다.

한화시스템은 20일 한국전자파학회와 20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전자파 기술을 활용한 레이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전자파 이용기술과 전자파 환경 관련 학술연구를 수행하는 단체다. 한화시스템과 한국전자파학회는 지난 2017년 MOU를 맺고 능동형 다기능 레이더 기술 환경 분석 및 공동연구에 집중하며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매년 2~3회 이상의 연구교류회와 학회 측의 연 2회 공식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갱신은 능동형 다기능 레이더 기술뿐 아니라 ▲전자파 해석을 통한 다기능 레이더(MFR) 시스템 성능 분석 ▲레이더 센서 간 상호간섭 및 레이더 반사면적(RCS) 개선 ▲영상 레이더 연구 등 협력 범위를 레이더 전반 영역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기술력의 다기능 레이더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과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한국전자파학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레이더 탐지기술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전자파를 활용한 고도의 기술인 레이더 분야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식 한국전자파학회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최신 레이더 연구에서 큰 결실을 맺은 바,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해 관련 학문과 해당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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