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총수 교체··· 미래 모빌리티 사업 더욱 탄력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오전 화상으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정몽구 전 회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정의선 회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현대차그룹이 총수를 교체한 것은 20년 만이다.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 지 7개월 만에 그룹의 수장이 됐다.
정 회장이 명실상부한 현대차그룹의 수장에 오르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3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을 본격화하며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에 나섰다.
[데일리e뉴스=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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