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뉴스= 김지원 기자] SK에너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회사의 주유소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SK에너지는 한국환경공단과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강봉원 SK에너지 중부사업부장과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및 미세먼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주유소 내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측정 장비를 설치해 주유 고객 대상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3월부터 수도권 및 강원 지역의 SK주유소를 방문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주유소에 설치된 셀프 주유기의 화면을 이용해 '노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철시 홍보 캠페인' 영상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자동차의 건설기계 등에 대한 저감장치 설치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노후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점검 권유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단 홈페이지에도 공지하는 등 SK에너지가 진행하는 배출가스 점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주유소의 셀프 주유기를 통해 진행되는 노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홍보 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SK에너지는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 제공으로 배출가스 배출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의 운행을 사전에 방지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봉원 사업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는 미세먼지 감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해 환경오염 방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ESG 경영 실행 강화를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