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거래 첫날인 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서 KAU20은 전거래일보다 1150원 낮은 1만4500원으로 시작했다.
두 번째 거래부터 1만5500원으로 크게 오리며 상승세를 보인 KAU20은 마지막 거래에서 상승세가 급격히 꺽여 결국 1만5550원으로 마무리됐다.
2021년 배출권(KAU21)은 톤당 1만9700원을 유지하며 겨우 2000톤의 거래만 진행됐다.
다음 날인 15일은 이틀 연속 소폭 하락하며 톤당 1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만5500원까지 내려갔으나 매수세가 이어지며 다시 1만56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가격이 내려가며 1만5400원까지 하락, 이후 1만5450원을 회복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총거래량은 29만3837톤이었으며 거래액은 45억8584만6100원이었다.
KAU21 가격은 4일 연속 톤당 1만970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는 없었다.
16일은 전날보다 크게 하락하며 톤당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오른 1만6000원으로 시작한 가격은 두 번째 거래부터 하락해 네 번째 거래에서는 1만55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KAU20은 1만4400원으로 마무리됐다.
총거래량은 18만3732톤이었으며 거래액은 27억8946만8050원이었다.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500원(9.71%) 오르며 5일 만에 제자리걸음을 멈췄다.
4일째 되는 17일에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톤당 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00원 하락한 1만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KAU20은 거래가 거듭될수록 가격이 하락했다. 중간에 소폭 반등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KAU20 가격은 이번 주 들어 2650원이나 하락했다.
KAU21 가격은 전날에 이어 큰 폭 상승했다. 이날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400원(9.72%) 오른 톤당 1만580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 날인 18일, KAU20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18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0 가격은 전날보다 1050원(8.08%) 내린 톤당 1만1950원에 마무리됐다.
전날보다 700원 오른 가격으로 시작했으나 다섯 번째 거래부터 전날 가격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잠깐 전날 가격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며 KAU20은 연속 5일간 총 3만3400원의 내림세를 보였다.
총거래량은 17만823톤으로 거래액은 20억8473만9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KAU21 가격은 전날보다 1300원(10.00%) 오르며 톤당 1만4300원으로 마감됐다. 다만 이날도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데일리e뉴스= 공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