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금융보안원과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 개최
우리은행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우리은행 홈페이지 대회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재학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등을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제거 활동을 위한 '버그 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Bug Bounty)' 형식으로 개최된다.
수상자는 각 팀이 발굴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를 평가해 결정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5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입상자에 대해서는 우리은행 입사지원시 디지털·IT 부문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지원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KB Wallet, 해외결제·외화 잔돈 환전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은 'KB월렛(Wallet)'에서 해외결제, 외화 동전 및 소액권 환전 등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사이판 등에서 현지 QR 혹은 바코드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결제 서비스는 KB월렛 포인트에 계좌 연결 등록만 하면 별도의 충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원화 통장과 함께 외화 통장도 연결이 가능하며 통장에 들어있는 원화 및 외화(USD) 금액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환전, 카드 결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이에 더해 KB국민은행은 외화 전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 및 체인지포인트와의 제휴를 통해 외화 소액권이나 외화 동전을 KB월렛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코인트래빗 키오스크나 체인지포인트 무인 외화수거함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월렛의 서비스 확대는 해외결제가 간편해지고 외화 잔돈 환전이 용이해지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 개최
NH농협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개막식은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및 여자바둑리그 세계랭킹 1위 최정 프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지역연고제를 표방하는 프로기전이며 한국여자 바둑계의 근간이자 자양분으로 명실상부 한국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대회이다.
이번 리그는 8개의 지역 연고팀이 참가하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 경기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의 최정상급 바둑기사들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 전원이 참석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많은 분들이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기사들의 흥미진진한 대국으로 바둑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NH농협은행은 여성바둑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우승기념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 지역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한국 여자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우승상금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지난 13년 동안 함께 동행해온 양사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리모니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우승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한루지연맹과 대한롤러연맹 등 스포츠 분야 비인기 종목 및 장애인 체육 후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 IBK기업은행, 신카드 브랜드에 따른 상품라인업 완성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신(新)카드 브랜드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적용한 카드들을 출시해 새로운 상품라인업을 완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신카드 브랜드는 사명인 IBK를 활용해 개인카드는 'I(Individual)', 기업카드는 'B(Business)', 프리미엄 카드는 'K(KOREA)'로 명명하고 서비스 내용을 뒤에 붙여 카드의 종류와 혜택이 직곽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최대 1%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B-Point' 카드와 최대 1.5 항공마일리지를 제공하는 'B-Mileage' 카드 2종을 출시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인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혜택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올해 2월에는 전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개인카드 'I-ALL'을 출시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할인되며 이용빈도가 높은 10개 영역은 최대 1.5%, OTT와 같은 멤버십영역은 최대 7%가 할인된다.
지난 6월에는 우량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카드 'K-22'를 출시했다. 바우처 제공과 함께 공항라운지 이용, 골프장 할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과 이용금액의 최대 2% 포인트 적립, 1500원당 최대 2 항공마일리지 적립, 그 외 부가혜택들을 풍성하게 담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특화카드인 'I-PET', 대중교통 특화카드인 'I-알뜰교통플러스' 등 신카드 브랜드에 따라 혜택이 높은 다양한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뉴스= 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