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2023년 배출권(KAU23)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첫 거래였던 2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0원 하락한 톤(t) 당 875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3일에도 20원 하락한 873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연휴 이후 열린 2주차 시장에서 KAU23은 소폭 상승했다.
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3 가격은 50원 오른 톤당 8780원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8일 KAU23 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50원 하락한 톤당 8730원으로 마무리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후 9일, KAU23은 8790원을 기록, 전날 하락 폭보다 10원 더 오르며 사실상 8800원대를 목전에 뒀다. 상승장은 다음날도 이어져 10일에는 8830원으로 마무리되었다.
5월 3주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에서 KAU2023은 소폭의 등락이 반복되었다.
13일, KAU23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8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8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폭의 등락이 이어진 주였던 만큼 14일에는 다시 가격이 하락해 8810원으로, 16일에는 다시금 상승해 톤당 8870원, 17일에는 전날보다 조금 더 상승한 8950원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4주차에 돌입하며 KAU23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에는 전거래일 종가에서 50원 하락한 89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으며 21일에는 8880원으로 가격이 떨어져 8900원대를 지키지 못했다.
21일에도 하락세는 계속되어 톤당 88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22일 역시 8850원을 기록했다.
23일부터는 소폭의 상승세로 낙폭을 회복했다. 23일 8860원, 24일 8870원으로 한 주를 끝내며 4주차 초반에 보이던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주인 5주차에서도 KAU23 가격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8800원대 횡보를 지속했다.
27일 8880원으로 거래를 마친 후 28일과 29일 각각 10원씩 떨어진 8870원, 886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큰 변동이 없던 KAU23은 30일, 이틀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40원 반등하며 8900원에 안착했다.
하지만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전날 8900원까지 올랐던 KAU23 가격이 하루 만에 10원 하락하며 최종 8890원으로 5월 거래를 마쳤다.
[데일리e뉴스= 윤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