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터] 하나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익법인 설립지원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外
[금융 레터] 하나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익법인 설립지원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外
  • 임남현 기자 nhlim@dailyenews.co.kr
  • 승인 2024.08.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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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익법인 설립지원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서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유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겸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 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함께 손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손님 중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자 하는 자산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은 공익법인 설립에 관심 있는 자산가들에게 법무법인 태평양과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과 협업해 ▲공익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공익법인 관련 대고객 세미나 및 상담 ▲공익법인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하는 금융 ESG 차원의 새로운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이다.

하나은행은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지원, 투자 관리 등 설립부터 운영까지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익법인의 재정적 안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대형로펌 중에서도 공익법인에 특화된 태평양과 협업해 손님의 사회공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처럼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자산관리 분야를 선도하면서 손님에게 도움이 되고, 타 금융사에서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수출입 기업 대상 '수출입 첫 기업 지원金' 이벤트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첫 기업 지원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수출입 실적 미화 1만불 미만인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기업 중 이벤트 기간 동안 수출입실적 1만불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개 기업에게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 및 간식박스를 제공한다.

가장 많은 수출입 실적을 달성한 1개 기업에게는 순금 5돈 ▲100만달러을 초과해 수출입 실적을 달성한 2개 기업에게는 순금 3돈 ▲10만달러 이상 100달러 미만 실적 2개 기업에게는 순금 2돈 ▲1만달러 이상 10만달러 미만 실적 5개 기업에게는 순금 1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를 추첨을 통해 각각 제공한다.

또 ▲수출입실적 1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미만 5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간식박스를 증정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수출입 거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무역보험공사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보증료를 동일기업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수출입 거래를 시작하는 기업들에게 올림픽의 기운을 받아 감동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경기둔화와 환율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

신한은행 본점 전경.(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보증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보증서를 이용하면 대출 한도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비율 85%에서 95%로 상향 ▲보증한도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 ▲보증료율 0.2%p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재 자영업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의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으로 ▲청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첫걸음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공급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며, 지속적으로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제6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 개최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제6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Future Finance A.I. Challenge’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금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들의 금융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금융감독원,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총 6개 팀이 대상인 금융감독원상을 비롯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상금은 약 2,700만원 규모였다. 우수상 이상 5개 팀에게는 KB국민은행 IT·데이터 부문 채용 지원 시 서류·필기 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졌다.

KB국민은행은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2019년부터 운영해 금융 AI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전 대회에 참여하고 KB국민은행에 입사한 직원들이 이번 행사 운영에도 참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자체 개발 AI 기술인 문자 인식 기술 및 텍스트 분석 엔진에 대해 부수 업무로 지정이 완료됐다. AI 기술을 이용해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및 인력 운용 효율성 향상 등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부수업무 지정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에 해당 AI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 NH농협은행, 행정안전부·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뉴스= 임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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